[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청년미디어스튜디오 선부광장(이하 ‘선부스튜디오’)에 어린이들을 초대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체험 촬영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선부동 소재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미디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시립달미어린이집 원생 14명은 선부스튜디오를 찾아 ‘나도 크리에이터’라는 주제로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칼림바 연주 ▲인형 가족놀이 ▲팽이 대결 ▲댄스 등의 주제를 정해 카메라 앞에서 숨겨진 실력을 뽐냈다.
시립달미어린이집 관계자는 “유튜브에 관심이 많던 원생들에게 직접 유튜브 촬영을 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들이 참여한 이번 촬영분은 유튜브 쇼츠 형태로 제작돼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월 선부광장에 문을 연 선부스튜디오는 방송 제작에 필요한 영상장비와 송출 장비 등을 준비해 시민 소통과 시정 참여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부스튜디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선부스튜디오는 안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안산에 있는 회사·학교에 소재가 있다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홍보담당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