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20일부터 인기·신간 도서를 모바일과 PC, 이북 리더기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독형 전자책’은 동시접속 제한이 있는 일반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원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전년보다 대폭 개선됐다. 제공되는 도서 수가 기존 6만 종에서 14만 종으로 57% 증가했으며, 독서 감상문·기록 작성을 비롯해 도서 추천, 독서 토론이 가능한 ‘독서라운지’가 신설됐다. 또한, 도서 선택을 돕기 위해 월 1회 제공되던 주제별 큐레이션(전자책 추천 목록 제공) 서비스도 주 1회 이상으로 확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라면 1인당 최대 18권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1인당 월 6권(전자책 4권, 오디오북 2권)을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전자책은 1인당 10권을 7일 동안, 국외 전자책은 1인당 2권을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 청년정책 설계에 성별 특성을 고려한 젠더 이슈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발간한 ‘경기도 청년의 정책 욕구와 향후 과제’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년세대가 살고 있다. 청년기본법상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약 280만 명으로 전국 청년인구의 27.0%, 경기도 전체 인구의 27.7%에 달한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경기도 청년정책이 일자리·금융복지·주거·교육문화 등 영역별로 연령이나 소득·자격기준 등을 고려해 추진되고 있지만 ‘성별’은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젠더 이슈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과 성평등 정책 ‘수요’에 주목했다. 재단은 2023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민 2,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민 성평등 의식 및 실태조사’를 재분석했다. 이 중 19~34세 청년세대 586명의 응답을 살펴보면 취/창업 지원·일생활균형·폭력예방·성평등 문화 확산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성평등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여성과 남성 모두 대체로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입주 초기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지원 협의회’를 올해 상반기 화성태안3 등 6개 지구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구성된다. 택지·공공주택지구의 공동주택이 최초 입주한 후 3년 이내 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 등의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과 관련된 주민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수원당수, 고양장항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했다. 올 상반기에는 최초 입주 후 3년간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를 제외한 하반기 대상 5개 지구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한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를 추가해 6개 지구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총 54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 한국상품박람회’에 참가할 경기도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 한국상품박람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교류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로,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재외동포청의 후원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70개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약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기관, 민간기업 등 약 25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 경기도는 각국 보호무역 조치 확산 등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 수출방파제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박람회에 경기도 부스를 마련해 참가할 계획이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 각국의 한인 구매자들과 직접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참가 기업에 부스 참가비의 70%, 통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9일 화성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홍보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94세 할머니와 손녀의 일상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 ‘롱롱TV’ 운영자인 김영롱 작가가 함께했다. 김성중 부지사와 김영롱 작가는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식사와 간단한 신체 활동을 보조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입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봉사활동과 함께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안내하며 간병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이 사업은 입원으로 간병이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의 복지 정책으로, 간병가족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됐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직접 어르신들을 뵙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사업이 정부차원의 간병비 지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자신을 "흠 없는 지도자,통합의 리더, 경제 전문가"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차기 대선 후보로서 내가 나라 정책을 하면 윤석열 정부나 이재명 정부와 어떤 색깔이 다를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먼저 김 지사는 "안 그래도 나라가 갈라져 있는데 어떻게 보면 갈라치기들을 하고 있다"며 "통합의 리더로서 우선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흠 없는 지도자 또는 후보가 될 것이다."어떤 분들은 감옥에 갈지도 모르는, 지금 내란 문제도 있고 하니까 저는 흠 없는 후보다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은 다 법조인이지만 저는 경제전문가다. 법조인들은 과거를 재단하고 옳고 그른 것을 따지는 분들인데 저는 법조인이 아닌 경제인"이라며“경제전문가로서 저는 포퓰리즘적인 감세정책을 펴지 않겠다. 아무래도 정치 시즌이 되다 보니까 감세에 있어서 공조하는듯한 느낌이 든다. 여당에서 감세에 대해 제안하면 야당이 일부 또는 전부 받는 식으로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증권거래세 인하,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등을 ‘포퓰리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3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3월 26일, 문화주간은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3.1 운동 106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독립만세" 〈그날의 함성, 인증샷 찰칵!〉 포토존을 3월 31일까지 로비에서 운영한다. 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1919년 당시 독립운동가의 모형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 #경기도박물관 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를 하면 '태극기보자기'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초등학생 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는 상설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경기천년 시간 수호대 미래로〉를 제공하고 있다. AR게임 방식으로 스마트 전시해설사 '뮤호'와 함께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유물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3월 23일부터 문화나눔교육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운영한다. 발달장애 아동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위해 기획되어, 박물관의 주제인 ‘숲, 생태’와 조금 더 느긋하고 다양하게 어울리며 마음을 표현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는 자연물의 모양새, 촉감, 향기, 소리를 관찰하는 등 다양한 감각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숲에 마음을 열 수 있게 하고, 자연의 재료로 나의 얼굴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식물 자화상’ 작품들은 가정의 달인 5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전시되어, 참여자들은 어린이 작가로서 초청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 선착순 접수(접수기간 3월 5일부터 4월 29일까지)를 통해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인원에 따라 수업 날짜를 조율하며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10회(회차당 10명)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3~4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그 결과물을 5월 전시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나눔교육이 누구나 차별없이 문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파견한 통상환경조사단이 현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귀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등 통상 및 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자동차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동차 부품 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파견됐다. 조사단이 방문한 조지아주는 미국 동남부 교통·물류의 허브로, 미국 전체 물동량 4위인 서배나 항구를 비롯한 우수한 기반시설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운송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특히 작년 말 조기 가동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공장(HMGMA)과 기아차 공장을 중심으로 150여 개에 달하는 국내 기업들이 이미 진출해 있어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통상환경조사단은 이번 방문 동안 코트라(KOTRA) 애틀랜타 무역관장을 만나 미국 동남부 기업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서배나 경제개발청(SEDA, Savannah Economic D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섬유기업의 제조·경영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2025년 섬유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스마트화 등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한 4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경영혁신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대응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섬유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환경·안전·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컨설팅분야 10개사, 시스템 구축 분야 6개사를 각각 모집한다.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섬유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원단 소재의 디지털화를 통한 3D 모델링, 가상의류 등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6개사를 모집한다. ‘제조공정 스마트화’ 프로그램은 섬유제조공정의 자동화 및 첨단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기업별 최적화 스마트 공정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