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시의회가 22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4건의 안건 의결과 의원 신상 발언을 실시하면서 7일간의 제295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4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시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사한 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심사 결과대로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진호)는 ‘안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위원회 제안으로 채택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한명훈)도 ‘안산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설호영)의 경우는 ‘안산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은 원안 가결하고, ‘안산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및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2건은 원안 가결한 반면, ‘안산시 공동구 유지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아울러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을 위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의견 제시로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 안건 외에도 본회의에 바로 부의된 ‘안산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안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추천의 건’이 가결됐다.
또 박은경 의원이 폐회에 앞서 진행된 신상 발언을 통해 안산미래연구원의 사무실 입주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미래연구원에 대한 공무원 파견의 부적절성을 짚으며 연구원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 안산시와 시 산하기관의 2025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집행부는 의회에서 제시한 사안들을 행정과정에 제대로 적용하고, 계획한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