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홍천군이 2025년부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소모성 농자재 품목을 확대하여 지원한다.
홍천 농가들의 경영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혜택과 농가들의 호응 속에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홍천군은 갈수록 상승하는 국제 농자재 가격으로 어려워하는 농가의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지난 2023년부터 연간 300억 원이라는 도내 최대 규모로 사업비를 투자해 농가들의 경영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23년 7,560 농가, 2024년 8,741 농가가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았으며, 수혜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천군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으로 농가들이 겪는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홍천군은 2025년에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영농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로 이뤄진 지원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농가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값 농자재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상 농업경영체를 운영한 농가로 한정된다.
신청은 1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지역별 접수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이규춘 농정과장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 품목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