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은 3월 7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고졸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며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는 '안산 로봇도시 루트(Root · Route)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의 비전은 안산을 지능형 로봇산업의 뿌리도시(Root)로 발전시키고, 지역 내 로봇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루트(Route)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안산은 지능형 로봇산업 분야에서 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주요 추진 방향은 ▲지능형 로봇 산업 인재 양성 ▲직업교육 혁신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성장 경로 맞춤형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지능형 로봇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직업교육 모델 구축 ▲직업교육 혁신지구 센터 구축 등이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 대학 및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능형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여 지역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