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군 소속 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제1기 정책브레인 양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농어촌수도 비전 선포 준비를 위한 2030 미래사업과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직원 역량을 키우는 TB(Transformation Brain)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챗GPT 활용법을 먼저 배우고, 해남에 적합한 과제 발굴, 설득력있는 기획서 작성과 발표까지 하는 과정을 3일간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했다.
특히 광고기획, ESG 및 문화융합, 서비스 디자인, AI 분야의 전문가와 팀을 구성해 책임교수의 세심한 지도하에 각 분야별 정책과제를 발굴, 기획하는 과정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스마트농업 공동 운영 시스템, 나만의 D.I.Y김치 만들기, 농업기후 데이터 플랫폼 구축, 농산물 수출 전략 스탠다드센터 구축, 청년이장 공개 모집, 워킹 홀리데이 in 해남, 빈집 활용한 체류형 여행공간 조성 등 기발하고 재치있는 과제가 다수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형식적인 정책 워크숍이 아닌 자기의 생각을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생긴 창의력을 군 정책과 연계시켜 나가는 과정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교육이 됐다”며“앞으로도 팀원이 함께 브레인 스토밍하고 고민한 결과를 공유하는 실용적인 정책개발 워크숍을 통해 해남의 정책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발굴과 함께 직원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해남발전을 이끌 혁신적인 정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