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주시는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의 입점 품목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의 일환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임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숲 푸드’ 코너를 신설해 임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선다. 해당 코너에서는 버섯류, 건대추, 은행, 호두, 밤, 배도라지즙 등 신선한 임산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광주시가 산림 분야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탄소 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 사업과 너른고을 휴양림 조성사업 등 산림문화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에는 광주시 관내 국유림 임도를 활용한 ‘임도 걷기 체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임상섭 산림청장을 초청했다. 아울러, ‘2025 대한민국 산림 박람회’ 개최지로 광주시를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는 자매결연도시와 협력해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부족한 농산가공품을 공급하기 위해 MOU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재 충북 보은군의 대추유과, 약과, 곶감과 전남 고흥군의 유자청, 유자주스, 석류즙 등이 입점됐다. 향후 타 자매결연도시와도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청정한 숲에서 정성 들여 키운 먹거리인 임산물 숲 푸드와 자매결연도시 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