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의정부시, 건강한 설 연휴 위한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운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다가오는 설 연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이는 메르스와 같은 해외유입 신종감염병과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감시체계다. 시청 종합상황실과 24시간 비상연락망 운영을 통해 특이 사항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겨울철에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2016년 이후 유행 최고 수준으로, 1월 초 유행 정점 이후 다소 감소 중이나 여전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 4개소를 지정‧운영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의 혼잡도를 줄일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르게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해외 여행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유행 상황 및 감염병별 예방 수칙 확인 ▲입국 시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 신고하기 ▲귀국 후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장연국 소장은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예방 관리 수칙과 개인위생 관리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감염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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