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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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띄우는 편지 433

건달산, 정상 앞에서

건달산, 정상 앞에서 시인.영화배우 우호태 발안천의 물줄기를 따라 남양호로 이어지는 길목, 건달산을 찾았다. 동서남북 문화기행의 한 장면을 담기 위해 약속된 산행이었다. 산에 들어서자 말이 먼저 사라졌다. 고요가 길을 대신했다. ‘건달산.’ 이름만으로는 통달이나 풍운의 기세를 떠올리게 하지만, 실상은 바위 많은 산이라는 소박한 유래를 지녔다. 이름과 실체 사이, 그 간극만큼이나 사람의 기대 또한 쉽게 방향을 바꾼다. 반 시간 남짓 올랐을 무렵, 길이 느슨해졌다. 정상이 가까우리라 여긴 순간, 발걸음은 다른 곳으로 기울었다. 문 닫힌 암자 주변으로 접어들며 우리는 이내 길을 잃었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산길에는 방향이 없었다. 안개 한 점 없는 날이었으나, 길은 분명 사라져 있었다. 눈앞에는 정상이 보였다. 그러나 더 이상 나아갈 수는 없었다. 오르지 못한 채 멈춰 선 자리에서, 비로소 숨이 들렸다. 거칠던 호흡이 가라앉고, 몸의 결마다 느리게 생기가 돌아왔다. 그때, 봄이 먼저 다가왔다. 진달래의 꽃망울과 개나리의 빛이 길 아닌 곳에서 조용히 피어 있었다. 산은 오르는 곳이면서 동시에 내려오는 곳이다. 푸른 소나무는 제 빛을 지키고, 낙엽은 발밑에서 제 소리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의 미래를 바꿀 '농촌 소셜창업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 10개군에 파견, 수요맞춤형 기본서비스 창업 아이디어 발굴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감소지역 중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필수 기본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3월 23일부터 ‘농촌 소셜창업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기본소득 지원으로 지역의 구매력은 향상됐으나, 면 단위 필수 기본서비스 공급 체계가 미흡하여 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용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청년들을 현장에 파견하여 주민 수요를 직접 파악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는 문제 해결형 창업 지원 방식을 시범 추진하고자 한다. ‘농촌 소셜창업 청년 서포터즈’는 전국의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지역별 5명 내외 팀으로 구성하여 총 10팀을 선발한다. 3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온라인 면접을 통해 4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선발 시 팀별 활동비(최대 400만 원)를 지원받게 되며, 사전 교육에서 청년팀과 10개 군의 관심 서비스 분야를 반영하여 청년-지방정부 간 매칭을 실시한다. 5월 한달간(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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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정이찬-백서라, “뇌 체인지 수술 이전 아련한 과거? 수술 이후 다시 찾은 행복?!”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정이찬과 백서라가 서로를 향한 애정이 가득한 ‘애틋 무릎베개’ 장면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14일(토) 첫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이승훈/제작 티엠이그룹, 씬앤스튜디오)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닥터신’은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화제성 지수 드라마 TV-OTT 검색반응에서 TOP5에 등극하며 방송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화제성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 정이찬이 TOP1을, 백서라가 TOP3를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닥터신’ 지난 방송에서는 천재 의사 신주신(정이찬 분)이 톱배우 모모(백서라 분)와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모모가 의식불명에 빠져 충격을 안겼다. 딸의 상태를 두고 볼 수 없던 모모의 엄마 현란희(송지인 분)의 부탁으로 결국 신주신이 모모와 현란희의 뇌 체인지 수술을 단행하면서, 예측 불허의 국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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