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냉난방기의 통합형 유지관리를 위해'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반 학교시설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 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선보이는 IoT 네트워크를 이용한 통합형 냉난방기 유지관리 사업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이 극심한 가운데 교실 냉난방기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노후된 에어컨의 잦은 고장으로 학교 관계자들의 불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교육시설관리본부는 IoT를 활용하는 냉난방기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학교 내 냉난방기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하여 고장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문제 발생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2024년 2월 구축했으며, 현재 371교 대상으로 IoT 활용 냉난방기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IoT 활용 냉난방기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학교자체 보수대비 유지관리 비용이 50%(1건당 기준) 감소했다. 이는 연간 약 25억원을 절감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9일 서울의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에서 열린 ‘춘기 석전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렸다. 이날 석전제에는 초헌관인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안순복 양천향교 전교(봉행위원장), 유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에서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로 시작했다. 이어 공자를 비롯해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위에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를 진행한 뒤 분헌례, 헌다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석전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행사다. 5성위, 송조4현, 동국18현 등 옛 성현들에게 폐백과 술을 올리며 축문을 읽는 제사 의식이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두 차례 열린다. 진교훈 구청장은 “서울 유일의 향교가 강서구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뜻깊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 느끼게 된다”며 “옛 성현들을 기리는 석전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3월 6일 오후 7시,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중구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한 청정넷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정넷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연구하는 중구 대표 청년 참여기구다. 올해는 전문직, 예술가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32명의 청년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위원을 위촉하고, 자기소개, 퀴즈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서로 소통했다. 또한 팀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분과별 협업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기 청년위원 3명이 함께 참여해 지난해 활약을 소개하고, 2기 위원들의 시작을 응원했다. 지난해 출범한 청정넷 1기는 총 19건의 정책을 제안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중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1,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에서도 국비 2억 3,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지난 3월 7일, 서울 중구 7층 대강당에서는 공직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강연이 펼쳐졌다. ‘존경받는 공직자의 코칭 리더십’을 주제로, 김상한 전(前)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이 강사로 나서며 큰 관심을 모았다. 김상한 전 부시장은 1993년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다양한 공직 경험을 쌓으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김 전 시장은 30년 넘게 공직을 누벼온 경험을 살려, 중구 공무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쾌한 강의를 이어갔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코칭 리더십’을 강조했다. 지시하고 평가하는 상사가 아닌, 조직 구성원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는 것이다. 그는 리더십의 유형을 소개하며, 상황과 대상에 따라 적절한 접근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일 잘하는 직원이 있기를 바라기보다, 일 잘하는 직원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말에 참석자들은 깊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강연은 공직자가 실무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생생하게 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직원 교육’을 실시, 완성도 있는 공약사업 마무리를 위한 내실을 다졌다.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후반전에 돌입한 구가 직원들의 공약 이해도와 책임감, 실행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교육 강사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초청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 이행률 제고위한 실천 방안 ▲공약 이행평가의 목적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 등 공약 관리의 핵심 노하우를 전달했다. 한편 구는 혁신, 포용, 협치를 핵심기조로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청년특별시 ▲으뜸교육문화 ▲청정안전삶터 ▲혁신관악청 6대 목표 60개 공약실천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매 분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79.8%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민과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24개월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카시트가 구비된 택시 이용 포인트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카시트가 구비된 대형승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아 1인당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유아차, 분유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영유아와 부모의 외출이 편리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이다.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온 구는 올해 서울엄마아빠택시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혜택은 더욱 키웠다. 먼저 운영업체를 기존 1개 업체에서 2개 업체(타다, 파파)로 늘려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했다. 기존 최대 2천 원에 그친 추가 포인트는 다자녀·한부모가족 포인트(1만 원)를 비롯해 최대 2만 원까지 지급된다.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운영업체 앱에 주민등록 등본 등을 등록하던 기존과 달리,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별도 서류 없이 비대면 자격확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한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양육자는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을 통해 2개 업체 중 원하는 업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양천구는 학습 의지는 높으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 학습비 지원과 정서 멘토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북한이탈주민 학생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맞춤형 학습·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북한이탈주민의 생활비 중 ‘식비’ 다음으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연구결과(서울연구원 ‘북한이탈주민 설문조사’, 2023년)가 있는 만큼, 학습비 지원으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학생은 물론 제3국 출생 북한이탈학생의 안정된 자립과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강서양천학원운영연합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천구협의회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북한이탈주민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학원운영연합회와 연계를 통해 50% 감면된 학원비를 1인당 최대 2백만 원까지 구가 지원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는 일대일 결연을 통해 문화적 소통방식 차이와 낯선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초·중·고 재학생(제3국 출생 학생 포함)으로, 올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우리동네돌봄단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전화나 방문을 통해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발굴하고, 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용산구는 총 43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을 선발하고 16개 동주민센터에 배치해,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직무교육의 주요 내용은 ▲우리동네돌봄단의 역할과 활동 시 준수사항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본 개념 이해 ▲국민기초수급 제도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고독사 고·중 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활동일지 작성 방식을 보다 꼼꼼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대상자와의 대화 내용이나 건강상태 등 특이사항을 추가로 기록하여 보다 철저한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동네돌봄단은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고독사 예방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월 28일, 청년 전용 공간인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3층)에서 ‘제4기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연구·제안하고, 지역 내 청년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기구다. 용청넷은 2019년 ‘용산구 청년정책자문단’으로 시작해 올해 4기를 맞이했으며, 용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 중 최종 30명이 위원으로 선발됐다. 제4기 용청넷의 공식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일자리·창업 ▲사회안전망·복지 ▲문화·환경 ▲정책·홍보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용청넷에서 제안한 ‘용산청년 생활경제 상식교육’과 ‘용산구 재직자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올해 용산구 사업에 반영됐다. 또한,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 확대 시행 중인 ‘국가자격증 및 응시료 지원 사업’ 역시 2023년 용청넷에서 처음 제안한 정책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예비 교육을 통해 향후 계획을 공유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폐업이나 질병 등으로 영업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생계를 유지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에게 매월 1만 원씩 1년간 최대 12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연 복리로 이자가 붙고,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 지급돼 목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자율은 올해 1분기 기준 3.3%(분기변동)이고, 납입금에 대해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금의 압류, 양도, 담보제공 등은 금지된다. 구는 지난 2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은 월 2만 원씩 지원되는 서울시 희망장려금과 중복 지급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며, “중소기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