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2월 9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비 특별회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규모 학교의 방과후 학교 운영 자율성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하며, 해당 특구는 일부 규제 완화와 재정지원을 통해 자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현창 의원은 “군 단위 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지역 여건과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방과후 학교 운영이 필수적이다”며 “현재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현실로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3~4개의 소규모 학교가 연합하여 방과후 학교를 공동으로 운영하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산 활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하며, “이러한 협력 모델은 소규모 학교들이 직면한 인력과 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2월 10일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에 참석해 “기업간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마당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서부권 CEO,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박종훈 지식연구소장의 경제특강, 기념촬영 순으로 열렸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에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내수 경제 또한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오늘 열린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반영해 기업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시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경제특강은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2월 10일 오후 4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열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행사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축하와 감동을 나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문인협회 회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작가의 영상 상영과 작품세계 문학특강에 이어 시낭송, 수상축하편지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호남에 뿌리를 둔 한강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상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의 정국 속에 오늘날 우리의 시대정신을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망을 다스리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위대한 문학의 힘을 보여주신 한강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강 작가님께서 시대와 공명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욱 풍부한 문학 세계를 공유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0일, 12월 예정된 대만과의 국제교류와 일본 국외출장 일정을 전부 취소한 데 이어 내년도 의원 국외연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현 정치적 상황을 신중히 분석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역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전체 의원의 뜻을 모아 내린 결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국제교류의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국정의 혼란과 정치적 긴장 속에서 의원들의 해외 출장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도민의 불안과 우려를 고려해 해외 출장을 자제하고, 대신 민주주의 회복과 도민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더 전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진보당․정의당 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전남도청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가 고충민원의 처리 등을 담당하는 전라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 위상을 분명히 하기 위해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2월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전라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전라남도와 그 소속기관에 대한 고충민원의 처리와 이와 관련된 행정제도의 개선을 담당하는 독립적인 기구이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고충민원의 처리와 관련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같은 기능을 한다. 고충민원은 행정기관등의 위법ㆍ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국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을 말한다. 임형석 의원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민고충처리위원회가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른 독립적인 기구임을 분명히 하고, 법과 중복되는 내용들을 대폭 정비했다. 또 도민고충처리위원회의 위원 수를 10명에서 15명으로 늘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12월 9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제안했다. 정부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선정한 바 있다. 정영균 의원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 내 대학으로 진학하고, 졸업 후 지역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약칭: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역인재들이 우수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적극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지역사회와 전라남도교육청이 협력해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효율적인 독서교육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독서교육과 함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이 12월 10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본예산안 심사에서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주거복합캠퍼스’ 도입을 제안했다. 주거복합캠퍼스란 소위 주상복합아파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별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주거지를 같은 건물에 두는 새로운 교육시설 모델’로서 이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교육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공유모델이다. 서대현 의원은 “주거복합캠퍼스가 만들어진다면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인구소멸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개발지역 학생 증가와 과밀학교에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학교 틀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며 “넓은 학교에 학생이 20명밖에 없는 학교의 공간을 효율성 있고 실용적으로 변화시켜 교육재정의 효율성 제고 및 지속가능한 학교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황성환 부교육감은 “미래교육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거시적인 관점을 가지고 공공기관과 협의하면서 관련 사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에서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버스 운행 문제가 제기됐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까지 2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등 통학 시간이 과도하게 길고 버스 노후화 문제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2월 9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매우 열악하며,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특수학교가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지 않아 한 학교에 여러 시군의 학생들이 통학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일부 학교는 최대 2시간 30분 이상의 장시간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있어 하루 5시간 가까이 버스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도한 통학 시간은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부모들에게 안전에 대한 불안감 증가, 건강에 대한 우려, 정서적 부담 등이 가중된다”며 “수학여행처럼 잠깐의 경험이 아니라 주 5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기에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계획했던 치매치료비 지원정책이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의 환자만 혜택받은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한 문제점 개선과 전라남도가 약속했던 지원 대상의 범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2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확대했지만, 예상을 크게 벗어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며 “원인 규명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라남도는 2023년 4월, 60세 이상 도민 모두에게 치매치료비를 지원하는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2024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원 대상을 확대하지 않아 이에 오미화 의원이 전라남도의 약속 불이행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2024년 7월 추경을 통해 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정부의 기준인 중위소득 120%보다 높은 지원정책으로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1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2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무화과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곰보바구미’ 에 대한 지원대책이 전무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영암군은 한국 무화과 최초 재배지이자, 무화과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무화과 최대 생산지이나, 외래해충인 ‘곰보바구미’ 해충 발생으로 인해 2023년에 재배 농가의 30%가 피해를 입고, 이 중 15%는 결국 폐원을 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곰보바구미’는 무화과나무의 새싹이나 과일을 갉아 먹고, 나무 밑둥과 뿌리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심할 경우 식물체를 죽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약제 등의 수단으로는 방제가 어려워 무화과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남일 의원은 “‘곰보바구미’ 피해 확산으로 무화과 재배 농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나, 2025년 전남도의 본예산안에 현실적인 지원사업 예산 편성은 전무하다”면서 “현재까지 적절한 방제법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