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10일 감사원이 발표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이번 결과를 계기로 국제행사 운영 전반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되는 국제행사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실패에서 배운 교훈, 미래 국제행사의 운영역량으로 전환] 전북자치도는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를 도정 전반의 국제행사 대응체계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역할 책임의 명확화 ▲결정구조의 신속성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현장 중심의 실행 시스템 마련 등을 우선 추진해 국제행사 운영의 체계성과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향후 국제행사 추진에 있어 ‘명확한 역할 구분’과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마련’이 핵심이라는 교훈을 반영한 것이다. 행사의 실제 운영 주체와 지원 기관 간의 책임 구조를 명확히 설정하고, 사전 단계부터 명확한 책임 체계를 마련해 운영 전반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북은 그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주국제영화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제한지문화축제, 아시아태권도연맹대회 등 다수의 국제행사를 도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러온 경험이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주최한 ‘2025년 제43회 노인대학 입학식’이 10일 개최됐다. 군산시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트리오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조성돈 노인대학 학장이 입학생 120여 명에게 입학허가서를 수여했다. 군산시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이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지식을 함양해 보람차고 활기 넘치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1981년 개설 이후 2023년에는 신축 청사로 이전하며 교육환경을 개선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2기, 3,6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올해 입학식을 마친 제43기 노인대학은 총 24주간의 학사 일정으로 운영되며, 노인 건강과 안전, 교양 및 역사,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평생교육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축이 전북으로 옮겨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총 2,104억 원 규모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펫코노미’ 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단순한 동물사랑을 넘어 바이오·헬스케어·펫푸드·복지까지 아우르는 정교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선언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으로, 산업 전 주기를 포괄하는 4대 전략과 19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전북자치도는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파급효과를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첫째,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및 활성화로 산업 생태계 조성 전북자치도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를 핵심 산업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혁신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에서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동물용 의료기기 개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이 '2025 청년 활동 지원사업‘아보동’' 참여팀을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지역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모인 청년동아리(공동체/모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보동’은 ‘아주 보통의 동아리’의 줄임말로 거창한 계획이나 활동이 아니라도 군산 청년이면 누구나 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뜰은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홍보 ▲지역 상생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이차전지 3개 분야의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다만, 단순 친목이나 취미, 종교·정치·영리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거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뜰은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팀을 선정하여 팀별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 동아리들은 5월~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또한 △오리엔테이션 △팀 역량 강화교육 △만남의 날(네트워킹 데이) △청년축제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의장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북부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공단이 흡연으로 발생한 질병 치료비 중 담배회사의 법적 책임을 묻고 있는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전주시의회 차원의 지지 결의안 채택을 위한 협력도 다짐했다. 전주시의회는 해당 소송이 공공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라고 보고 결의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양측은 간담회를 통해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에 깊이 공감하며, 담배회사의 실질적인 책임 이행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관련 결의안은 제419회 임시회 기간 중 상정될 예정이며,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공식적인 지지 의사가 밝혀진다. 남관우 의장은 “흡연 피해에 대한 책임을 담배회사에 묻는 것은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당연한 의무”라며 “전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공직 내부부터 변화를 시작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주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본청 및 사업소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다. 민원 업무 특성상 시민 응대가 많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은 제외된다. 현재 주 1회 이상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비율은 익산시 전체 대상 직원의 약 37%인 70여 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시행 초기 60여 명이 주4일 출근제를 활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기존의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 제도를 활용해 하루를 휴무로 전환하는 '휴무형 주4일제' 형태다. 대상 직원은 주4일 정식 출근 시 정규 근무시간을 채우는 조건으로, 주중 하루는 육아 전념을 위한 휴무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폭넓은 적용 범위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는 2세 이하 영아를 둔 공무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되지만, 익산시는 실질적인 육아 지원 강화를 위해 대상을 8세 이하로 확대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문화도시 익산시가 인화동에 '익산솜리문화의 숲'을 열고 지역 문화예술을 꽃 피운다. 익산시는 10일 시민들의 문화 휴식처이자 지역 예술가의 창작공간이 될 '익산솜리문화의 숲' 개관식을 개최했다.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인북로12길 28에 부지면적 2,111㎡, 연면적 1,565㎡ 규모로 지상 2층에 걸쳐 조성됐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복합문화공간인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1층은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책을 읽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책다방'과 소규모 모임과 주민들의 소통공간 '삼삼오오 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가족 휴게실'이 마련돼 누구나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2층은 익산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솜리 화랑'과 연극·무용·영화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솜리 소극장'이 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사랑장학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2025년 진로‧진학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오는 18일까지 진로진학 상담 사업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는 △학교장 추천 △온라인 접수 △학교밖청소년센터 추천 3가지 방식으로 하면 된다. 학교장 추천은 각급 학교에 배정된 인원을 바탕으로 추천을 받고, 온라인 접수는 고1~고3 학생 중 희망자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대적으로 입시정보에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익산지역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총 4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학년별 상담 내용도 세분화했다. 중학교 3학년은 과목별 학습 코칭과 고교학점제 설명, 고등학교 진학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진로 탐색과 학습 계획 수립을 돕는다. 고등학교 1‧2학년은 진로 탐색과 생기부 점검, 모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2026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5월 9일까지 공모 접수한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분뇨처리 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군 단위로 지원되며, 지역 여건에 따라 맞춤형 개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총사업비는 시군당 최대 30억 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별로는 양돈농가 최대 6억 원,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적 축산농장‘,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등 인증 농가는 20% 증액된 최대 7억 2천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2026년도 사업계획에서는 성과집중을 위해 선정 규모를 기존 30개소에서 20개소로 조정했고, 특히 액비순환시스템을 도입하는 양돈농장의 경우 슬러지 제거 계획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됐다. 이로써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과 예산 집중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각 시군에 수요를 신청하면, 시군이 이를 종합해 자체 여건에 맞는 악취개선 사업계획을 수립해 전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소소하지만 확실한 봄의 행복, 전북 여행에서 찾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연한 봄을 맞아 테마가 살아 있는 감성 봄 여행지 4곳을 소개했다. 유채꽃이 물든 들녘, 파도와 노을이 어우러진 해변캠핑장,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숲길, 그리고 전통이 깃든 건강한 약차 한 잔의 여유까지. 감성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북만의 특별한 여행지를 만나보자. ◆ 샛노란 봄의 물결,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유채꽃밭 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위치한 ‘채계산 출렁다리 유채꽃밭’은 봄마다 수채화 같은 노란 물결이 펼쳐지는 명소다. 231ha 규모의 넓은 들판에 유채꽃이 만개하며, 봄바람에 하늘하늘 춤을 추는 꽃밭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히 밝힌다. ‘경관보전 직불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 유채꽃밭은 출렁다리와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트레킹, 사진 촬영, 힐링 산책에 모두 적합한 이곳은 순창쉴랜드, 장군목유원지, 용궐산 하늘길 등 인근 관광지와 함께 하루 코스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 바닷바람과 노을이 머무는 고창 동호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고창 ‘동호 국민여가캠핑장’은 총 30개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