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세 지역에서 개최된 일본 지역 K-관광 로드쇼(이하 로드쇼)에 참가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로드쇼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연계하여 ‘#이어지는, 한국(#つながる、韓国)’을 주제로 방한 유치 확대 및 시장 회복 가속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일본 3개 도시(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의 한일 관광업계 약 100개 사가 참가해 일본 현지 잠재관광객 신규 수요 발굴 등 한국관광 집중 홍보 마케팅을 추진했다.
로드쇼 개최 지역인 도쿄와 후쿠오카는 대구국제공항의 직항 노선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히로시마는 1997년 대구시와 자매결연한 이후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이번 일본 지역 로드쇼 현장에서 JTB, 한큐교통사, 요미우리여행 등 약 16개 현지 관광업계와 관광객 유치 상담을 진행하고, 지자체 관광 설명회를 통해 △치킨 만들기, △태권도, △K-POP 댄스 등 특색 있는 대구의 체험 시설과, △일본 관광객 대상 미식 캠페인(대구막창) 등 일본 시장 홍보했다.
또한, 히로시마시 경제관광국 관광정책부 담당자를 만나 양 도시 관광 홍보물 교환 및 관광안내소 비치, 협력 방안 논의 등 자매도시로서 관광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며, “다양한 체험과 미식 캠페인 등 대구 특화 콘텐츠를 통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