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전을 마치고 돌아온 용인서부소방서 대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을리고 지친 얼굴을 보니 얼마나 치열한 현장이었을지 착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소방대원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주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걸 보며 절대 이 불은 넘겨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대원들의 사명감이 고맙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현재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재난구호기금 5억 원과 778명, 297대의 진화 장비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끝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은 오전 6시 기준 1188가구의 민가 보호, 224회 급수지원, 29만5040㎡ 규모의 산불진화 활동을 했다. 또한 경북 의성 지역에는 쉼터버스와 운용인력 6명을 배치해 화재진압 인력 및 자원봉사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현장 상황에 따라 구호 인력과 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지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재민과 복구 참여자를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