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2일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인지 저하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시니어 기억사랑지킴이’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치매안심센터는‘기억사랑지킴이’로 활동하는 38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이들이 현장에서 치매 돌봄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이해 ▲치매 환자 돌봄 10대 원칙 ▲기억사랑지킴이 사업 안내 ▲노인 인권 교육 등 치매 관련 최신 동향을 다루는 교육과 함께 ▲두근두근 뇌 운동, 인지 강화 프로그램 ▲신체·인지 자극 뇌신경 체조 ▲인지 회상 활동 교육 ▲전통놀이 및 보드게임 ▲관절 건강 및 낙상 예방 운동 등 다양한 인지 강화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향후,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기억사랑지킴이’는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인지 저하 예방 및 강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서 지원 말벗 서비스, 쉼터 프로그램 운영 보조, 도시형 안심 텃밭 운영, 어르신 나들이 행사 안전요원 활동, 치매 극복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치매 관리 사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억사랑지킴이의 활동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과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 기억사랑지킴이는 2019년부터 구리시실버인력뱅크와 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해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과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