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민선8기 출범 1주년 특별 인터뷰에서 '내 삶을 바꾸는 100만 희망 화성'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1년을 ▲화성시 99만 인구 도약과 재정규모 4조 원 달성 ▲지역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규모 도내 1위를 달성 하기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특히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 중 경쟁력지수 평가 6년 연속 종합 1위 달성 업적을 이룬 정 시장은 시민들의 큰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시를 사랑하는 언론인 연합회(경기탑뉴스, 엔디엔뉴스, 복지뉴스, 경기종합뉴스, 포에버뉴스, 어웨이크뉴스, 안녕일보, 미소문화 )공동 취재단과 인터뷰 내용이다.
-민선8기 1주년 소회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취임 후 지금까지, 그 동안 준비된 시장임을 보여주겠다고 시민들께 드린 말씀을 지키고자 부던히 노력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인수위 시절부터 여태껏 준비하고 그동안 구상해왔던 화성시의 현안과, 선거를 준비하며 만든 공약들을 시정과제에 옮기는 작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계획을 잡아 하나하나씩 화성을 바꿔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로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동탄을 비롯한 최첨단 신도시와 도농복합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업단지 등 지역별 특성이 뚜렷합니다.
이에 더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우리 화성시만큼 급성장한 사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권역별 특색을 뚜렷하게 키워가며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방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할 일 많은 도시의 시장으로서 시 구석구석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민선8기 공약은 5대 비전 88개 사업으로 압축했는데, 주요 공약은 ▲화성균형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테크노폴 조성 ▲화성시 보타닉가든 조성 ▲세계적 수준의 화성국제테마파크 추진 ▲광역 철도사업 신속 추진 ▲화성 시립 의료원과 요양병원 건립 등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공약과 화성발전에 대한 생각들이 있어 2900여 공직자와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고 실천할 예정입니다.
우리 화성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급성장한 도시이지만, 동시에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되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은 어떠한지요?
▶취임 이후, '지역상생 기업도시'를 민선8기 5대 비전 중 하나로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시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산업간 융⸱복합을 지원하여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만드는 것을 비전 관련 미션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지난 3월 화성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위촉식에서 민선8기 임기 내 20조 기업투자 유치 비전을 발표하며 시민분들께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지역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다시 한번 말씀드렸습니다.
민선8기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화성시 투자유치 4대 추진목표는 ▲관내 대기업 신성장 투자 확대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전략서비스 산업 유치이며, 금번 7월 1일자로 투자유치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개별부서에서 추진하던 기존 투자유치 업무를 한 곳으로 모아 보다 체계적인 업무 추진 및 국내⸱외 기업 및 상급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첫번째, “관내 대기업 신성장 투자 확대”로 관내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등 대기업을 통해 2조 5천억원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기아가 오토랜드 화성에 8천억원을 투자하여 PBV 공장 기공식을 갖는 등 미래차 시장에 적극 대처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현재 추진 중인 13개 산업단지 내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첨산단업을 유치를 통해 약 900여개 기업과 8조 50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올해 2월 삼성전자를 앵커기업으로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4월에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는 등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 공모에 적극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심의⸱의결 중이며 7월에 지정통보 예정으로 특화단지에 지정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로 신규 조성 중인 지식산업센터 16개소에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여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으로 작년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1위 기업 ASML社의 2600억 원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 5월 반도체 장비기업 ASM社의 1350억 원 투자를 확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략서비스 산업 유치”로 송산그린시티 내 화성국제테마파크 4조 6천억원 투자가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며, 메디컬 콤플렉스 유치로 1조 6000억 원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에도 미래첨단산업과 관련하여 여러 기업들과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 중으로 우리시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맞춤형 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M-DRT(광역콜버스)는 이용수요가 많은 시간대에서는 정해진 노선으로 운행하고 이용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경로를 수정하여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사업입니다. 우리 시는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있어왔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지연에 따라 광역버스 하나로만 광역교통을 책임지고 있어 모든 불편과 고통은 우리 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감내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업하여 M-DRT(광역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해당사업 추진시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이며, 동탄, 병점 등 주변지역 약 5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약 20분씩 버스를 환승하여 이동하는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경기도형 DRT(화성시 똑버스)는 버스 운행효율이 낮고,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 택지개발지역 및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 및 사전 예약에 대응하여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교통 서비스 사업입니다.
사업규모는 총 20대로 동탄1신도시 5대, 동탄2신도시 10대, 향남1,2 신도시 5대를 운영할 예정으로, 신규 택지개발지역, 교통 사각지대 등에 거주하시는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이며,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동서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구축을 위하여 환상형(環狀形) 환승시스템을 통해 권역별 거점도시를 연결하고 그 거점도시를 바탕으로 전국 교통망을 연결하여 시민중심의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100만 도시에 근접해있고,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해 광역교통분야에서 철도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병점역만이 실질적인 철도역의 기능을 수행할 뿐 많은 시민들이 철도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3기 신도시 2곳을 비롯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통행량 증가가 명확한 상황으로 시민들의 철도 확충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요구를 해소하고자 우리 시는 설계・건설 중인 7개 노선, 계획 중인 5개 노선 총 12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 10.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위・수탁협약을 관계기관과 체결하여 본격적인 서부권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작을 알린 바 있습니다.
특히 동탄 시민들의 서울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GTX-A가 2024. 6.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개통 시 시민들은 빠르고, 쾌적하고, 정시성 있는 철도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철도사업은 대부분 국가사업으로 국토부의 역할이 큰 만큼 지난 4월 10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고, 인근 지자체를 경유하는 노선이 많아 주변 지자체장들과의 협력 역시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철도사업과 더불어 환승센터 계획도 추진중입니다. 환승센터를 통해 버스와 철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철도라고 생각합니다. 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편의를 대폭 향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동탄도시철도(트램)은 동탄지역의 철도거점인 동탄역(SRT·GTX·인동선)을 중심으로 망포에서 오산, 병점에서 동탄 2개 노선(34.2km)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동부권역 철도교통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아울러 동탄트램은 지난 2022년 6월, LH로부터 9200억 원의 사업비 부담을 약속하는 협약 체결 및 트램 차량기지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2022년 9월부터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 중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반 기술사항을 검토하여 도로 위 트램과 승용차가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구축하고 보타닉가든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환경친화적인 대중교통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목표한 2027년말 개통하는 그날까지 시민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100만 대도시를 앞두고 있는데, 특례시 지정과 일반구 설치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쭙고자 합니다.
▶화성시는 서울보다 1.4배 넓은 면적과 신도시, 구도심, 농어촌, 산단 등 다양한 행정 수요를 가진 거대 도시입니다. 이와 함께 인구 급증에 따라 2023년 5월 말 기준 99만 명이 살고 있는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빠르면 2023년 말, 늦어도 2024년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례시 인정 1년차 조건을 충족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2024년이면 특례시로 정식 출범을 준비할 예정이며 전담 TF를 구성하여 화성특례시 출범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특히,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광역교통이나 각종 인허가 및 재정에 관한 다양한 권한을 이양받을 수 있도록 현재까지 지정된 4개의 특례시와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에서 5번째 100만 특례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시민의 오랜 염원인 일반구청 설치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현재 특례시로 지정된 4개 시는 모두 구청이 설치되어 있으며, 5번째 특례시인 화성시에 구청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 지난 3/15 행안부 관계자를 만나 우리시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100만 대도시로서의 체계적인 행정수행 여건에 맞는 구청 설치 필요에 대해 건의한 바 있습니다.
올해 내 100만 인구 달성을 위한 인구카운트를 게시하여 100만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시민 중심의 100만 특례시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충분한 주민 숙의과정을 거쳐 우리시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구청(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특례시 출범에 따른 구청 체계를 확립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화성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화성 내부 순환 도로망 구축 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 해 주십시요.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 규모로 서에서 동쪽 끝까지의 거리가 약 50km로 광할한 도시입니다.
이러한 공간구조로 신도시와 구도심,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도로망과 연계되는 고속 순환도로망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민선8기 공약 사항 중 하나로 동서간 및 남북간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해 화성 내부 순환망 구축 후 화성 간선도로(동서축, 남북측)와 연계망을 형성하고, 개발지구(남양, 향남, 동탄) 및 5대 생활권간 접근성, 이동성 향상과 관내 서부권 및 남부권에 분포된 산업단지 물류 수요 처리 뿐만아니라 화성시 장래 개발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통망을 확충하여 지역 균형 발전 도모하고자 합니다.
-화성 테크노폴의 진행사항과 추진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화성시 제조업체 수는 27,607개(‘21년 기준)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습니다. 또한, 총 26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추진 중으로 화성시는 경기도 산업의 핵심 기지이며,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화성시는 기본적으로 테크노폴 조성 여건이 갖춰진 가장 적합한 도시입니다.
테크노폴을 조성하려면 4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 번째가 기술인력, 두 번째가 생산업체, 세 번째가 기술연구소, 네 번째가 정주 여건입니다. 화성은 서울에서 30분 내지 1시간 거리로 가깝고, 삼성․현대․기아 등 최첨단 산업체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부장 업체가 있고, 기업 부설 연구소도 4500여 개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탄, 송산 등 도시개발로 정주 여건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문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외에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고 테크노폴 조성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 추가 예정입니다.
또한, 유관기관 정보 공유, 인력양성 및 채용 지원,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로 기업 성장에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화성형 테크노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도시계획, 경제, 산업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준비 중이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거점별 테크노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신도심과 구도심(동쪽과 서쪽) 개발 격차가 큰데 대책이 있는지요?
▶화성시는 매우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1.4배에 해당하는 844㎢의 광활한 면적을 지닌 도시로, 전국 최대 규모인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대규모 택지지구, 농촌, 그리고 바다까지 품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2001년 시 승격 이후, 지난 20여 년 간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사업장과 경기도 최다인 약 2만 7000여 개의 제조업체가 자리 잡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6년 연속 1위, 지역내총생산 전국 1위, 전국 시군구 소멸 위험도 최저로, 인구 100만 특례시를 바라보는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리딩도시’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생활환경과 도시의 급성장 속에서 우리시는 지역 간 각양각색의 특색과 차이가 생겨났습니다. 저는 이러한 특색과 차이를 살려 천편일률적인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균형을 이루는 희망화성을 만들고자, 균형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게 되었습니다. ‘화성형 균형발전’은 권역별로 사람과 환경, 그 지역의 자원에 맞춰 차별화된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시는 화성형 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균형발전 현황을 조사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화성시 맞춤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려고 합니다.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균형발전 전담조직, 균형발전 특별회계 설치 검토 등 효율적인 행정 및 재정 체계를 구상하고 균형발전 정책의 로드맵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지난 4월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균형발전위원들과 함께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에 균형발전 도시 미래상과 권역별 발전전략 담아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것입니다.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은 지역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고, '화성시 기반시설 조성기금'은 기반시설 격차를 줄이는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입니다.
앞으로 서남부권은 서해안권의 풍부한 관광자원 컨텐츠와 국제테마파크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부권은 첨단사업이 집중된 미래 4차 산업 집약도시가 되어 지역의 특성에 따른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균형발전 정책의 수립을 위해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습니다. 균형발전 수요조사, 권역별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온 · 오프라인 등으로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화성시 어디에 살더라도 소외받지 않고 시민의 삶이 편리한 도시,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균형발전특례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시민이 행복해 할 미래의 화성을 상상하며 더 열심히 시민만 바라보면서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