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신아일보 화성지사’가 주최하고 ‘화성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제1회 신아일보 화성지사배 불우이웃돕기 족구대회’가 지난 18일 화성시 ‘장안면 장안2호 근린공원’ 내 축구장에서 열렸다.
화성시 족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된 이번 대회는 1부, 2부, 3부, 60대부 등 4개 부문 38개 팀이 출전했으며 선수를 비롯해 클럽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해 무더운 날씨에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이날 예선전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됐으며 10시 개회식을 갖고, 예선전 풀리그가 치러진 뒤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각 부별 우승, 준우승, 공동 3위(2팀)에게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 대회는 족구 동호인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족구대회로 마련된 성금은 지역의 불우이웃을 후원하는 등 기부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신아일보 이재범 화성지사장, 화성주재 문인호 국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더민주·화성갑), 이홍근 도의원, 정흥법·이용운·송선영·김영수 시의원, 김종현 화성시족구협회장, 6대 화성시족구협회장 지낙현 고문, 7대 화성시족구협회장 정덕범 고문, 남양농협 박주신 조합장, 화성시청 정지영 체육진흥과장, 화성도시공사 전창호 부장, 화성서부경찰서 이광원 발안지구대장, 조남순 남양파출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범 신아일보 화성지사장은 “이번이 첫 대회인 만큼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앞으로 치러질 대회는 철저히 준비하고 살펴서 보다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동호인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하게 돼 기쁘고, 생계가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뜻깊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금은 화성시청에 전달될 예정이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긴급 위기 가정에 배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