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천시민의 나눔 소식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교회 청년부 사회봉사팀은 과천시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핫팩, 마스크 등의 방한용품과 간식이 든 선물꾸러미 100개를 전달했다. 과천시는 선물꾸러미를 환경위생과 소속 환경미화원 및 관내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의 환경미화원 96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시연 과천교회 사회봉사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지역 곳곳에서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께 작게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선물꾸러미를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시범사업’ 실시를 환영하며, 주거빈곤 아동들의 주거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경기도가 아동주거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클린서비스 시법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수원, 고양, 부천, 시흥 내 주거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22가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아동주거빈곤 가구들에 곰팡이·해충 제거, 도배·장판 교체, 청소, 수납서비스, 냉난방기, 세탁소, 밥솥 지원, 책상, 침대 등 아동용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147만 아동 가구 중 10만 가구 정도가 주거빈곤상태에 놓여 있다고 한다. 주거빈곤에 처한 아동들이 적지 않은 것이다. 무엇보다 주거빈곤은 아동들에게 말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준다. 실제로 곰팡이 냄새를 들키지 않기 위해 탈취제를 몸에 뿌리고 다니는 주거빈곤 아이들이 많다는 언론보도도 있다. 아동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다 보니 잦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주거빈곤 가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