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과 구례소방서는 지난 30일 구례5일시장 내 주요 지점에 소방 릴 호스를 설치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소방 릴 호스는 화재 초기 진압에 필수적인 장비로, 시장 내 주요 지점에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상인과 고객 모두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 방법과 소방 릴 호스의 올바른 사용법이 상세히 다뤄졌다. 이 교육을 통해 상인들은 화재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게 됐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5일시장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출생기본수당은 초저출산 상황 극복을 위해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 전라남도에 출생신고 후,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아동에게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을 지급한다. 부모와 아동이 전라남도 외 타 시·도로 전출 가지 않는 한 매달 20만 원씩 총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화순군은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해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지난해 12월 중순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직무교육도 마쳤다. 출생기본수당은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기는 아동의 출생일 이후 11개월부터 가능하다. 보호자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고 소급 지급은 불가함을 원칙으로 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어린 자녀는 많은 양육 비용이 들고, 학령기에는 교육비 부담이 더 커진다”라며, “출생기본수당이 출생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또 서울입니까? 127년 만의 올림픽 구호변경 ‘다 함께’(Togeter), 더 많은 국민이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할 수 있게, 더 많은 도시가 올림픽의 영광을 함께 할 수 있게, 전북이 올림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전북이 주도하는 지방도시 연대 올림픽. 함께 해야 해낼 수 있습니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을 위한 대한체육회의 현장실사가 6일과 7일 이틀 동안 전북에서 진행된다. 전주는 서울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서 전북만의 차별화된 지방도시 연대, K-컬쳐,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평가단에 선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12일 대한체육회에 올림픽 개최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전 타당성 조사와 경기장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번 실사는 전주, 군산, 무주, 완주 등 도내 4개 시군과 5개 주요시설을 방문해 올림픽 개최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강점을 검토하는 자리다. 평가단은 사전 브리핑을 시작으로 △철인3종, 마라톤수영, 조정/카누, 비치발리볼 등 수상·해양종목이 예정된 새만금 일대(비치 스포츠 콤플렉스) △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김 양식 산업을 위해 ‘우량 김 품종’ 발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장흥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김 품종보호등록(흥초 1호, 2호, 3호)을 완료한 지역이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최대 목표로 정했다. 특히 장흥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탐진강수산연구소를 통해 우수한 김 품종 발굴부터 분석 및 종자보급 과정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현장 김 채취 시 발견된 김 우량 품종은 읍·면사무소 또는 회진면 대리위판장 시료 수거함을 통해 수시로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갈수록 상승하는 해수면온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장흥군의 선제적 대처다. 군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개발을 통한 최고의 김 생산 기반을 마련 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어업인과 탐진강수산연구소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품종 관리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눈물을 훔치며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움 극복에 함께 나서는 국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현재까지 사고 현장 수습 지원,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재난 심리 등 자원봉사 활동에 3천394명이 참여했다. 실제로 미국 시애틀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조 모 씨는 과거 미군 경력과 경비행기 교관으로서 경험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고국으로 날아와 지난 1일 무안공항에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후원물품 이송과 물품 배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는 자원봉사센터 측에서 연락처를 물었지만, 조용히 봉사하고 가고 싶다며 이를 정중히 사양했다. 물품 기부도 잇따라 200개 개인·단체에서 쌍화탕과 장례용품 등 452종의 지원이 이뤄졌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유가족 임시숙소에 쌍화탕, 영신환 등 총 850포를 지원했다. 지자체와 기업, 국민의 기부도 잇따르면서 2일까지 총 21억 9천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희생자의 장례 절차가 시작되면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수습 지원을 위해 이동식 공중화장실 설치와 생활폐기물 처리 등 긴급 지원에 나서며 환경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사고 수습 지원과 추모 편의를 위해 사고 현장 및 임시영안소에 이동식 화장실을 각각 2동, 무안스포츠파크·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 4동 등 이동식 화장실 8동을 설치했다. 이동식 화장실에는 각각 상주 관리인을 배치하고 환경과장을 중심으로 매일 하루 3번씩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추모객 등이 몰려 혼잡한 공항의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암롤박스 3대, △음식물통 26개, △종량제봉투 38박스(19,000매)를 지원하고 일일 20명의 긴급생활안정반을 투입해 청소인력을 보강하며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산 군수는 “사고수습 현장과 공항, 분향소를 찾는 유가족과 추모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2024 지방교육재정 운용 개선 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매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을 분석해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방교육재정의 자율적인 재정 건전화 및 개선 사례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재정운용 개선 ‧ 우수 사례 부문에서 ‘합리적 기금 적립 및 운용을 위한 계획과 성과’를 발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체 과세권이 없는 지방교육재정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재원 의존도를 낮추고, 체계적 기금 적립과 운용 방안을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전남교육청은 미래 교육의 안정적인 추진과 재정 변동성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재정 운용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금 5억 원을 받는다. 김종훈 예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고, 효율적인 기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3일 6.25 참전유공자 故박종설, 故임복기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에서 추진하는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하나다.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은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전수식을 개최함으로써 국가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故 박종설 및 故 임복기 국가유공자의 유가족이 참석했으며, 국방부 장관을 대신하여 강임준 군산시장이 유가족에게 훈장증, 훈장,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무공수훈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가족 중 한 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길 원한다.”라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늦게나마 훈장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월 26일 광양중학교 다솜봉사단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 상당의 건강청 50개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상철 지도교사는 “광양중 학생들로 구성된 다솜봉사단은 ‘다함께 정답게 사는 다정한 학교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건강청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봉사단을 소개했다. 이문선 교장은 “지난해 하반기 광양중학교에 부임한 뒤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나눔 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학생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건강청을 만들고 이를 전달했다는 점이 더욱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광양중학교 학생들의 지역 어르신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감동적이고 학생 여러분과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회를 가져 뜻깊다. 건강식품은 대상 가구에 잘 전달해 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재료 손질부터 건강청 완성까지, 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광양지역건축사회와 함께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지역의 건축과 도시공간에 대한 배움의 장을 마련해 건축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선정해 매월 1회(방학 기간 제외) 운영할 계획이며,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모형 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수 허가과장은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각 학교에서는 어린이 건축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