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11월 22일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 예산이 턱없이 적어,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건ㆍ환경 과학 체험교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통해 보건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탐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의원은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확대 운영하여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과 창작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이 과학교육의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험과 체험, 탐구 중심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좋은 자극과 지역의 과학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예산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양준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과학체험교실 운영은 방학 중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추진했고, 학기 중에는 섬지역 중ㆍ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도 진행했다”며 “예산을 늘려, 교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2025년도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청소년 마약 범죄 대응 예산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이 72% 증가했으며, 특히 2023년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전년도 대비 207% 급증했다”며 “10대 청소년의 마약 중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순관 자치경찰위원장은 “전라남도는 과거 ‘마약 청정지역’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마약 유통 루트가 형성되고 있다는 첩보가 있어 전남경찰청과 협력해 문제 해결에 주목하고 있다”며 “또한, 청소년의 치안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중·고등학생 약 9만 명에게 마약 탐지 및 불법 촬영 예방 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내년에 총 1억 원(도 예산 5천만 원, 교육청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중·고등학생 약 9만 명에게 마약 탐지 및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배포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지난 8월부터 각 소방서의 실태를 점검하며 지적한 현장 소방공무원 부실 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는 1인 급식 단가가 약 25% 정도 늘어나게 된다. 전라남도의회(김태균 의장)는 “지난 11월 22일 열린 소방본부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 본예산에 급식 지원 예산 4억 3,700만 원이 새롭게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인당 4,000원 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 가격에도 못 미친다는 지적을 받아온 급식 단가가 5,000원을 넘으면서 현장 소방공무원 급식 문제가 일부 해소될 예정이다. 나 의원은 본예산 심사 질의 및 답변 시간에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준 오승훈 소방본부장과 관계 공무원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저 또한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 지원예산 확대는 고무적인 일이지만 전북도는 내년부터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집단 급식소 운영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전남 또한 영양사의 체계적인 식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지난 11월 21일 보건복지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 되어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임지락 의원은 “기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한해 지원됐다”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65세 이상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령층에 접어들면서 의료비 부담이 급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원하려면 국비 지원을 검토하고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만으로 발병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고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 침해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1월 20일,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교원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교육활동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교원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시행계획에 교육활동 침해행위, 피해교원 보호조치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교원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또 교육감이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교원의 의견 반영을 위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게 했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하여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역할도 분명히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예방, 피해교원의 치유 및 교권 회복 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김정희 교육위원장이 전남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를 보면 2022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323건의 교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금까지 지방공공기관에 위탁했던 드론합동순찰대 운영을 내년부터 자치경찰위원회가 직접 맡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드론 보험, 유지보수 등 지속적인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결정이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11월 25일 2025년도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고흥군, 고흥경찰서, 자치경찰위원회 등 여러 기관에서 분산 관리되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고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한 “도내 섬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여 보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순관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가 드론합동순찰대 운영의 중심이 되어 고흥군과 고흥경찰서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운영을 펼칠 계획이다”며 “우려되는 부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대한 ‘드론합동순찰대’는 고흥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지난 11월 2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5·18 민주유공자 민주명예수당 및 생활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직계존비속이 없는 경우 형제·자매에게도 민주명예수당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형제·자매 중 연장자를 우선 지급 대상으로 지정하되, 유공자를 주로 부양하거나 양육한 경우 해당자를 우선하도록 규정하여 지급 기준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형제·자매 간 협의 절차를 명확히 함으로써 지원 대상 선정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이철 부의장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중 상당수가 젊은 20대 이했으며, 부모가 부재한 경우 형제·자매가 남은 가족을 책임져 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유공자와 그 가족의 희생을 기리고, 사회적 예우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11월 25일 ‘반남119지역대’ 및 ‘반남면 의용소방대 사무실’ 신청사 준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박연호 나주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및 나병곤, 선금숙 나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나광수, 장숙희 반남면 의용소방대장님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반남119지역대’와 ‘반남면 의용소방대 사무실’은 2003년에 준공 후 20년이 경과하여 건물의 노후화 및 사무‧훈련 공간이 협소해 청사 이전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최명수 도의원이 오랜 기간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위해 최우선으로 추진해왔던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신청사는 1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491.31㎡의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해 올해 10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소방차량(펌프차) 1대와 6명의 소방대원이 배치되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2025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내외국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전서현 의원은 “전남은 타 시·군보다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으로, 법률 상담과 한국어 교육 등 기존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내국인과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과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런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현재 외국인 주민 지원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문화 탐방과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내년에 생활체육 및 동호회 지원방안도 신규사업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과 동호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11월 25일 열린 농업기술원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업재해 모니터링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현장에서의 실질적 활용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신승철 의원은 “미국, 유럽 등 농업 선진국은 이미 위성 자료를 활용해 자연재해를 관측하고 농업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축될 시스템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침수, 가뭄 분석 Al모델 개발 ▲하천·용배수로 모니터링 ▲농업용수 수혜면적 산출 ▲가뭄 취약성 예측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농업기술원 김행란 원장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재해 발생 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농업인들에게 신속한 정보 전달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신승철 의원은 “농업인의 피해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실효성과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장 활용책 마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