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호남권역의 대표 관문 광주송정역에 편안히 머물며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만남의 광장’ 조성이 추진된다. 광주 광산구는 19일 구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와 ‘광주송정역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송정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 2만 5,000여 명, 유동 인구는 4만 4,000여 명이 다니는 호남권역의 관문이다. 하지만 타 고속철도 역에 비해 기반 시설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컸다. 민선 8기 들어 광산구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장 조성을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끌어내고,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도 지속해서 상호 협의를 추진하는 등 ‘광주송정역 광장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결실로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송정역세권 KTX지역 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광주송정역에 약 3,600㎡ 규모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역 주변 용지 사용을 지원하고, 광산구는 만남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내년에 예산 2818억원을 투입, 의료·돌봄·일생활 케어를 한층 강화해 임신·출산·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생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가정돌봄 분야의 보편적 복지를 강화해 공적 시설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생애주기별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또 공무원의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공무원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를 시행, 출생지원책이 일반기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적으로도 가임여성 인구 150만명이 유지되는 2032년까지가 저출생 추세 회복을 위한 정책적 골든타임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생, 양육·돌봄, 일생활 균형 등 생애주기별 부모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특히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에 필요한 저출생 대책을 만들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 등 가정돌봄 강화 광주시는 2025년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엄마·아빠가 편한 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현 상태로 유지하는 것보다 이전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훨씬 더 많은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 광산구는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및 주변 지역 도시환경 영향 기초조사 및 발전 방향 모색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금호타이어 노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시,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최종보고회에선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비롯해 약 200만 평에 달하는 광주송정역세권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연구용역에선 금호타이어 도시‧환경 분석, 경제 유발효과 등을 통해 공장 이전 타당성을 검증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현 위치에 유지해 운영할 경우, 연간 경제적 유발효과는 생산 가치 581억 원, 부가가치 281억 원, 직간접 고용 621명 등으로 추정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고, 공장부지를 개발할 경우 추정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5개 자치구와 함께 새해 1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12‧3 계엄‧탄핵 사태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에 이은 긴급 처방이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5개 자치구, 광주은행과 함께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백남인 서구 부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설 명절이 있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린다. 이번 특별할인 기간 동안 광주상생카드 예상 발행 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특별할인에 따른 지원비용은 약 1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를 광주시가 60%, 5개 자치구가 40%의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이주민(외국인주민)이 선주민과 화합하며 다양한 권리를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는 사회 기반 조성에 나선다. 광산구는 18일 송정다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기(2025~2028) 광산구 외국인주민 인권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 자문 특별업무팀(TF) 위원, 외국인주민지원단체, 관계기관,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등 3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월 외국인주민 전담 부서를 설치한 광산구는 지난 6월부터 6개월에 걸친 연구용역으로 첫 외국인주민 인권 증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역 특성, 광산구에 사는 외국인주민의 욕구 등을 반영해 지역 외국인주민의 인권 실태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담은 것이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 과정에서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500명 이상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한 설문조사, 학계‧법조계‧인권전문기관 등 초점집단면접조사(FGI) 등 심층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024년 49주까지(2024년 12월7일)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는 6079명이며, 이 중 광주지역 환자는 120명으로 최근 5년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중 발생하지만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 주로 발생한다. 실제 지난해 광주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57%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세부터 6세 영유아 환자가 약 43%를 차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 혹은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원인 병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할 만큼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 후 12시간부터 48시간 내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이 나타나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1~3일 후 호전된다. 하지만 65세 이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18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실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추진 현황 및 과제’ 주제로 전국 장애인복지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국,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 먼저 도입된 개인예산제가 현재 정부의 국정과제인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향한 차별 없는 사회 실현’과 제6차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에 포함돼 2024-2025년에는 지자체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2026년도에는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정책에 대한 현황 및 과제를 들여다보고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명노 의원이 좌장으로 진행하고 이한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박은아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허준기 광주사회서비스원 연구원, 정희경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한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개별적 욕구에 맞춰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인 중심의 복지를 구현하려는 제도”라며, “맞춤형 모델을 도입해 시범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박은아 강북장애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8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주교육상’은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8회째 시행되고 있는 상으로, 매해 광주교육 가족 중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 교육 개선에 헌신·봉사하거나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서 ▲전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전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 ▲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조미경 관장 등 3명에 대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김철호 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원격수업 지원 및 학생 심리 지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지원 기관 ‘지세움’ 설립·운영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김종근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미래 인재 양성과 학교 민주주의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교육국장 재직 시절 교권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대책 수립 및 빛고을온학교 개교 등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장’은 적십자 사업 재원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인도주의 정신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며, 공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500만여원의 기금을 후원하며 지역 공동체를 위한 상생 활동에 동참해왔다. 이밖에도 공사는 재능나눔을 통한 취약계층 집고치기, 노사 공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회공헌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지역 내 훈훈한 온기를 전파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있다”며,“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통공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반려동물과 함께살아요’ 연구회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북구 반려동물 인식 개선 및 복지 향상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과 북구 반려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선진지 견학, 부서 및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반려동물 복지 실태 점검 및 타 지자체 우수사례 분석 등의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행 정책 개선 방안 ▲북구 맞춤형 동물복지 지원 방안 ▲관계기관 연계 협력 방안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장기적 로드맵 등이 제시됐다. 전미용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북구가 진정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했다”며 “광주시 정책과 연계하여 구 차원의 반려동물 복지 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18일 연구활동 종합평가 간담회를 끝으로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고, 향후 연구 결과를 북구 반려동물 정책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북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