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신규공모’에서 부안 서신‧서외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토부의 신규 공모유형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지역 내 정비 사각지대를 해소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워 정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등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신규사업 유형에 대한 첫 성과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안군‘서신‧서외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부안읍 서외리 일원의 노후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177억 원(국비 84억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맹지 해소와 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복합편의시설, 무더위쉼터, 쌈지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 공급 ▲CCTV, 안심벨, 쓰레기 처리장 등 생활안심 스마트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옛 익옥수리조합이 익산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기록관으로 재탄생했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도·시의원, 민간기록관리위원회 위원, 기록물 기증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록관(평동로1길 28-4)은 시민이 기증한 9,0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교육·체험 등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록문화공간이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약 11억 원을 투입해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지어진 옛 익옥수리조합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록관을 조성했다. 기록관은 지상 2층, 연면적 484.3㎡ 규모로 기존 사무동과 창고동을 활용해 익산의 변천사, 시민 생활사 등 도시와 구성원의 정체성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주제들로 꾸며졌다. 1층은 △상설전시실 △보이는 기록 수장고 △익옥수리조합 금고 △기증자 명예의 전당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록을 통해 삶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고, 일제에 의한 근대 농업의 슬픈 역사와 기록관 조성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층은 교육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곳곳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준비했다. 우선 크리스마스 당일 익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이 새롭게 꾸민 상설전시관을 공개한다. 보석박물관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힘을 모아 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입구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대한민국의 보석과 백제의 보물을 소개하는 한편 익산의 귀금속 보석 산업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됐다. 또 '12개월 탄생석'에서는 각자 태어난 달에 따라 달라지는 탄생석을 알아볼 수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즐길거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상설전시실 안에는 휴게공간도 마련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피라미드동 2층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중 '크리스마스 비즈 팔찌'와 '보석박물관 스크래치 엽서'를 만드는 체험은 무료로 할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인 보석 미니 트리를 비롯해 △천연보석 팔찌 △천연보석 소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국내 최고 에너지저장장치 소재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 3곳이 1,900억 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분양 이후 잇따른 투자유치 성사로 고창신활력산단은 최첨단 산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고창군은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손오공머티리얼즈, ㈜지텍, 대경에이티(주) 3개사와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최원식 손오공머티리얼즈 대표, 김규현 지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진열 대경에이티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키로 뜻을 모았다. 에너지저장자치 소재 기업인‘㈜손오공머티리얼즈’는 전기차(EV)와 전력저장시스템(ESS)의 핵심 소재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탄산리튬 생산을 위해 2025년 5월부터 2027년까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1,630억 원을 투자해 연간 2만5,000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력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지텍’은 모바일 기기, 전기자동차, 신재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국 주얼리 산업 관계자들이 익산에 모여 주얼리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는 23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제4회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및 선진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주얼리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주얼리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조연설, 발전전략 제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류연주 투모로우 오브젝트 대표가 주얼리 청년 창업 육성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발전전략으로는 △온현성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소장의 '케이(K)-주얼리 동향과 전망' △강혜림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의 '인공지능(AI)의 시대, 주얼리 산업의 변화와 기회' △주성민 에스엠전략연구원장의 '주얼리 분야 연구개발 기획·비즈니스 전략 수립'이 발표됐다.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주얼리 제조산업의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익산이 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익산시는 23일 상생협의회·실무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추진계획 승인 의결, 협력 기업 추가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하림푸드는 내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최첨단 식품 플랜트 착공으로 익산시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림푸드 착공으로 지역 내 활기를 불어놓고, 협력기업은 관내 식품기업 10개사 추가로 총 29개사가 돼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한다. '전북 익산형 일자리'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선정된 이후 하림산업 주도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실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1,142억 원의 투자와 336명의 직접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하림산업은 지난 1월 온라인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즉석밥 라인 설비를 증설하는 등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 출범을 목표로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을 추진중인 가운데 학부모 및 지역민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평화의전당에서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학부모·성인 장애인 등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에 관심 있는 도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명회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 방향 안내 및 참여와 관심 확대가 목적이다. 설명회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추진개요 △추진절차 △구성 △채용계획 △근무형태 등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2025년 5월 창단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만 18세 이상 단원(장애인) 10명과 지휘자(비장애인) 1명으로 구성되며, 내년 1월부터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창단 이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운영 설명회에 참석한 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3일 롯데칠성음료(주)는 군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군산시청에 1천 5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롯데칠성음료(주) 서지훈 도매부문장을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주)은 지난 1999년부터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의 하나로 해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만 4억 9천 5백만 원에 달하며 기부를 통해 지역 교육사업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서지훈 도매부문장은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군산시민들의 변함 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군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된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특히 우리 청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대표 차례주인 ‘백화수복’, 국산 냉 청주의 대명사 ‘청하’ 등을 생산하며 국산 청주의 대중화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23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주재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동의 요구를 기반으로 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의 세부 추진 방향과 전략사업을 논의했다. 그동안 군산시는 내년에 있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시민 의견 수렴, 아동 요구 확인 조사 등을 추진해왔다. 군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아동이 행복한 군산’이란 기치를 세우는 한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을 보호하는 안전 도시, ▲놀 권리가 보장되는 행복 도시, ▲아동의 참여로 함께하는 소통도시, ▲아동의 성정을 지원하는 기회 도시란 4대 조성목표를 토대로 46개의 전략사업이 함께 제시됐다. 또한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개선 의견을 반영한 최종 목표 및 사업 등을, 내년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2025-2028)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 부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구체적인 방향과 실행 방안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4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14일간 실시한'2024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결과를 공표했다. '2024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는 전북특별자치도 1만 3천515개 표본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2만 1천31명)을 대상으로 ▴가구·가족, ▴소득·소비, ▴고용·노사, ▴복지, ▴사회참여, ▴도 특성항목 등 6개 부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문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삶에 대한 만족도] 10점 만점 기준 자신의 삶 6.6점, 지역생활 6.3점, 어제 행복 6.5점, 어제 걱정 3.8점으로 ’22년 대비 자신의 삶(0.3점), 지역생활(0.1점), 어제 행복(0.2점)은 증가하고, 어제 걱정(0.6점)은 감소했다. [가구·가족] 가족관계 만족도 ‘전반적 가족관계’에 만족하는 비율이 78.1%로 ’22년 대비 14.1%p 증가했다. 가사분담에 대한 생각으로 ‘부부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52.6%)는 비율이 ‘22년 대비 22.6%p 증가했으며, 실제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