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29일 오전 10시 광양시 율촌산단에 소재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종합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종합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록 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호주대사, 시‧군의회 의원,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준공 보고, 기념‧축사‧격려사에 이어 버튼 세레머니,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차 전지용(전기차) 소재로 들어가는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율촌 제1산단에 위치하고 7,676억 원을 투자하여 연간 4.3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축산농가에서 조사료로 이용하는 볏짚 곤포 사일리지의 가격 상승과 동계 조사료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남도의회에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농수산위원회 2025년도 농축산 식품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조사료 예산이 도내 축산농가에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매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조사료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등에 국비 340억 원을 포함해 매년 98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류 의원은 “전남도는 전국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데다 품질에서도 전국 최고를 입증하고 있지만, 수확된 고품질 조사료 일부가 타 시‧도에 우선 반출되어 관내 축산농가는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은 조사료를 공급 받음에 따라 도내 한우농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조사료 생산시 도내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타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1월 27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재정운영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방채 발행과 순세계잉여금 최소화를 당부했다. 김회식 의원은 올해 1,5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 하반기에 집행된 가운데, 우리 도의 총 지방채 잔액은 7,700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부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발행된 지방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세계잉여금 관리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올해 순세계잉여금 규모가 약 2,400억 원에 달하며, 많을 때는 4,000억~5,000억 원 수준까지 발생한다"며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채 관리와 함께 세입 추계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공화국 최고회의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 최고회의의 방문 및 교류 의향 의사에 따라 성사되었다. 협약식에는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과 오린바예프 아만바이틀레우바에비치 카라칼파크스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부의장과 주한우즈벡 대사관 1등 서기관 등 대사관 관계자를 포함하여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의견교환 시간에 오린바예프 의장은 카라칼파크스탄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농업,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금 감면 등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전라남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으며, 김태균 의장은 전남도와 도의회가 함께 공유하여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오린바예프 카라칼파크스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전라남도가 카라칼파크스탄공화국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협약이 양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광국·더불어민주당ㆍ무안2)는 제38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의 올해를 마무리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지난 11월 27일 열린 전라남도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11조 2,790억 원에서 410억 원이 증가한 11조 3,200억 원 규모로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228억 원 ▲지방의료원 경영개선지원사업 52억 원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36억 원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사업 13억 원이 증액됐다. 또한, 전라남도 출생수당 지원사업의 사회보장협의 과정에서 지원 연령이 0세에서 1세로 조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 시점을 2025년으로 변경하는 등 민생현안과 직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로 원안대로 반영해 의결했다. 11월 28일 도교육청 심사에서는 교육재정이 감소하는 위기 상황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교육발전특구운영비 49억 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비 64억 원 등 연도 내 추진되어야 할 사업에 274억 원을 증액했다. 아울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가 지난 11월 27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라남도 인구감소에 따른 생활인구 확대방안’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5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됐으며, 전남의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전남의 인구 감소 배경과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인구 개념을 활용한 구체적인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연구에 따르면, 전남 방문객 수는 2023년 기준 약 1억 2,904만 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6%가 생활인구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경제적 효과와 지역 활력 제고가 주요 기대 효과로 꼽혔다. 김재철 대표의원은 “전남의 인구 감소 문제는 단순한 지역의 위기가 아닌 국가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는 생활인구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지역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가 추진하는 신안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영광군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27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신안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전남도가 약속했던 주민수용성 확보 약속을 지키기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미화 의원은 “영광군민들은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군 경과를 강력히 반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고, 이에 전남도는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고 밀실행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4월 집적화단지 지정신청할 때에도 이를 알리지 않고 진행해 영광군민 200여 명은 그 더운 7월에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에서 지정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와 영광군민 뜻이 담긴 반대 서명부를 전달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전남도가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제4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기 위해 송전선로 경과지 지자체에 정부위원 1명과 민간위원 1명으로 제한한 것을 두고 “이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11월 25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자치행정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지자체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전라남도의 ‘도민의 날 기념행사 및 도민주간 운영’ 사업 예산편성 과정에서 정부의 자체평가 의무화 규정을 위반하고 민간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은 채 예산을 증액한 사실을 확인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는 지자체의 재정 운용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3억 원 이상 사업 및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은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했다. 오미화 의원은 “연례 반복적 사업이라도 행사성 사업은 평가를 거쳐 민간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예산을 편성한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다”라고 꼬집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편성을 위해 마련된 규정을 지키지 않는 건 용납될 수 없고, 죄송하다는 말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고 일침했다. 그리고 “도민의 날 행사는 말 그대로 도민을 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월 26일 전라남도 2025년도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본예산 심사에서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최 의원은 여수 김 신규 면허지에 대한 연구교습어장 예산이 미편성된 사유를 물은 뒤, 이로 인해 내년 사업 추진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수산 연구소의 시설 유지관리 예산에 대해 질의하며, 히트펌프나 냉각기 등 주기적인 교체에 필요한 예산이 삭감된 상황에서 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지 살폈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여수시와 여수수협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있어, 추후 도에서도 추경에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미래수산연구소는 예산 삭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예산 증액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동익 의원은 ‘수산질병관리사’ 면허를 가진 민간전문가 18명을 위촉하는 '공수산질병관리사(물고기의사) 운용' 예산을 살펴보며, 이들이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수산생물 전염병 예찰과 신속한 대처 방안을 제공하여 양식어업인들에게 실질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8일 전남도와 도교육청 간 무상급식 예산 분담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양 기관이 상호협력과 상생의 자세로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1년 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후 2013년 모든 초·중학교로 확대하며 교육 복지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고 밝히며, 무상급식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무상급식 예산 분담을 놓고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는 부정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위원회는 무상급식 예산이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미래세대에 대한 중요한 투자임을 강조하며, 양 기관이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고 밝혔다.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도민과 학부모, 학생들 앞에서 상생과 협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두 기관이 서로 한 걸음씩 양보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고 신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