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024년 한해 전주시는 도시 발전을 가로막아온 오래된 난제를 해결하고, 더 큰 전주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왔다. 그 결과 그동안 준비한 대변혁의 청사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방시대 3대 특구와 3,957억 규모의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지구 선정 등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 미래 세대의 꿈을 키우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동시에 장기화된 경제위기 속에서 고통받는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내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도 힘써왔다. △해묵은 난제 해결로, 100만 광역도시 기반 마련 대표적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겨졌던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대한방직 부지가 드디어 새로운 전주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준비를 마쳤다. 전주종합경기장의 경우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최종 관문을 넘어섰으며, 지난 11월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돌입해 내년도 상반기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개발도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개발계획안에 대한 오랜 협상 과정을 거쳐 지난 12월 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고령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한층 활용성이 강화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에도 3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만 70세 이상 전주시민에게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또는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2025년도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에게 버스나 택시, 철도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만 지급해왔으나, 내년부터는 2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추가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불카드는 음식점과 영화관, 병원은 물론, 택시와 같은 교통수단에도 활용할 수 있어 면허를 반납한 고령자들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령운전자의 적극적인 면허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과 차량등록과,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에 인센티브 지원 사업 홍보 배너와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동시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홍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대행업체에 대한 꼼꼼한 평가를 통해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총 8개월 동안 전주지역 8개 권역의 8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관련 평가자문위원회를 열고 주요 평가 항목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시민단체와 주민대표, 전주시의원, 담당 공무원 등으로 이루어진 자문위원들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만족도와 현장평가, 실적 서류 평가의 각 세부 항목을 선정 및 조정하는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행업체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시민의 청소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세부적인 기준안을 확정하고, 향후 대행업체를 평가한 후 가감점을 부여해 차기 대행업체 입찰 시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 대행업체 평가용역은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에서 맡아 진행하며, 대행업체 평가의 경우 △주민만족도(설문조사) 평가 40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노송동 현대해상 건물이 전주시민들의 행정 편익을 높일 전주시청사 별관으로 활용된다. 시는 24일 시청사 별관 확충을 통해 분산된 행정기관을 통합하고, 효율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해상 측과 현대해상 빌딩 매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전주시청사가 건립된지 41년 만에 청사를 확충하게 돼 공간부족 및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청사 별관 확충사업의 총사업비는 290억 원으로, 건물 매입비 약 235억 원과 공사비 52억 원, 용역비 3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는 사업 초기 종합계획에서 별관 확충에 88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던 것에서 빌딩 매입을 통해 사업 규모와 예산이 대폭 축소된 것이다. 특히 기존 청사와의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한 현대해상 빌딩을 매입함으로써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높이고, 현재 대우빌딩(22개 부서)과 현대해상(13개 부서)으로 분산된 행정기관 운영에 따른 연간 임대료와 관리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향후 전주시청사 별관으로 활용될 현대해상 빌딩은 완산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을사년 새해에도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정책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내년 1월 15일까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youth.jeonju.go.kr)을 통해 전주지역에서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단원 40명을 공개 모집한다.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꾸려지는 제9기 청년희망단은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고 청년의 더 나은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희망단원들은 △기획소통 △일자리정책 △인구정책 △문화교육 △복지 5개 분야를 토대로 분과를 구성하게 되며, 정책전문가인 청년정책 멘토단의 멘토링 지원을 받으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청년희망단이 발굴 제안한 정책아이디어가 청년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하고,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16년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24일 전라감영 인근 DBCNS 콜센터에서 전주지역 4개 전화 상담실(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마음충전 힐링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4개 콜센터 관계자 등 20명이 함께 감정노동에 지친 근로자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참여자간 소통과 공감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감정노동자들의 출근시간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시는 전주시민 마음충전소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팸플릿과 함께 콜센터에서 준비한 쿠키 등을 나눠주며 마음 건강을 응원했다. 시는 앞으로도 △감정노동자 보호 운동 △감정노동자 치유 프로그램 등 감정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전주시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후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2018년)을 시작으로 감정노동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보호를 위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감정노동자들이 마음충전 힐링데이를 통해 업무의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생태전문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과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 보전과 공존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4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자연생태계 보전 및 공존을 위한 산업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최초 확립한 토하 완전양식 기술을 건강한 수생태계 유지를 위한 환경개선 산업으로 확장해 친환경 수산양식과 자연생태계 환경개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호 기술개발에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토하 녹조류 소비 습성을 활용한 부영양화 호소 개선 △양식 생산량 증대를 위한 산업 분야별 협력 △지역 생물자원 연구 교육·전시 협력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그간 내수면 양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년부터 자체 시험연구 및 기술개발을 시작해 ’22년 전국 최초로 토하 대량양식기술을 확립(특허 4건)했으며, 부가가치가 높고 누구나 쉽게 양식가능한 토하양식 산업화 구축 전략을 마련, 추진중에 있다. 토하란 민물새우류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전공의 파업 장기화 사태 속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원광대학교병원 의료진에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처음 있는 사례다.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등 공공보건의료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도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분야 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전담간호사(가칭)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전담간호사는 지역 중증·응급 진료 붕괴를 막고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원금은 병원 경영 활성화와 의료진 이탈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월부터 비상 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등 지역 중증·응급 진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 대응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 불편과 의료진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원광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지역사회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24일 원광새마을금고와 '익산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새마을금고는 2025년 한 해 동안 익산에서 출생한 아이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면 10만 원을 지원하고, 익산시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익산에서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은 익산시 출산장려금 100만 원과 첫만남지원금 200만 원을 포함해 총 3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 출산장려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을 지원하고, 첫만남지원금은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익산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의 발급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태어나 익산에서 출생신고를 한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익산시민이다. 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경우 원광새마을금고 본점(영등동)과 역전지점, 원대병원지점, 모현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해,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경영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경영 회복을 농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1. 공익수당 및 공익직불제 등 안정적 농가소득 보전체계 확립 도는 농업 활동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고 농가 소득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농민 공익수당, 기본형 공익 직불제 등 12개 사업 지원을 통해 총 5,749억원을 지급했다.이는 전년대비 265억원, 4.8%가 증가한 것으로, 농가 평균 지급액이 639만원에 달하여, 도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에 기여했다. (국비 직불금)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 5개 사업에 3,996억원(국 3,930, 도 20, 시군 46) 규모로 139,660 농가에게 지급했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특히, 소규모 농가(농지면적 0.1~0.5ha 이하)의 지급단가를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하여 전년 대비 4,048농가, 1,524ha의 지원이 증가했다. 전략작물직불제의 경우 논에 타작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