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2일 무상급식 예산 분담 문제로 갈등을 빚던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 간의 협의를 이끌어내며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심사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가 되지 못하고 예산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무상급식 예산 부담률 조정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이날 개최하기로 한 전라남도 2025년도 예산안 심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양측은 정회 기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가까스로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안에는 무상급식 예산 분담 비율을 전남도 및 시·군이 40%, 도교육청이 60%를 부담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합의에 이른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가 전남 교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상급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26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본예산 심사에서 ‘뜸부기 인공종자를 이용한 자연서식지 복원사업’의 중요성의 강조하며, 예산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뜸부기’는 진도를 비롯한 완도, 신안 등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해조류로, 단순식용뿐만 아니라 항당뇨, 고혈압 개선, 간기능 개선, 항산화, 항염 등 다양한 성인병 치료에 효과적인 알긴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뜸부기는 건강기능식품 원재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아 소비자와 기업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뜸부기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며, 해양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연간 생산량이 1톤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건중량 1kg당 12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다른 해조류에 비해 매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정길수 의원은 해양수산과학원의 ‘뜸부기 인공종자를 이용한 자연서식지 복원 사업’이 전남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2월 2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의원과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액 등 1,130만 원의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급여 끝전 모으기’는 전남도의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ESG[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 지표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의원과 직원들의 월급 1만 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원과 직원들의 작은 실천을 모아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12월 중 의원과 직원들이 모은 1,400여 점의 물품도 아름다운가게 목포점에 전달할 예정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2월 2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부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기부금 전달식, 나눔 명문기업 가입식,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 올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존경 받아야 할 사람은 여기 계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에는 홀로사는 어르신들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다.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나눔의 천사가 되어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면서 “전남도의회에서도 도의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농축산식품국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대와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신승철 의원은 “친환경 농업의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신 의원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환경 농업 예산이 1천억 원을 넘어 전남도 위상을 높였으나, 현재에는 예산뿐만 아니라 인증 면적까지 축소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유덕규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친환경 농업 예산은 561억 원으로 전년도 653억 원 보다 감소했으며, 2015년부터 저농약이 친환경 인증에서 제외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며, “또 인증면적 장소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근 농지에서 비산되는 농약으로 인한 인증 취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소율을 줄이기 위해 집적화 단지 조성 사업과 인센티브를 도입한 결과 최근 몇 년간 취소 면적이 크게 감소했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29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저염분 피해예방 민관 협의체’ 킥오프 회의에 참석하여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이번 회의는 전남도의 담수 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첫 민관 협의체 회의로써, 어업인대표를 비롯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도 해양수산국,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집중호우 등으로 내륙 지역의 담수량이 많아지면 배수갑문 개방을 통해 해역으로 방출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방류된 담수는 해수를 저염분화하여 인근 어업인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1년 집중호우 시 담수가 유입되어 약 2천2백만 마리의 양식 전복이 폐사한 전례가 있는 등, 전국에서 양식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비중이 가장 높은 전남은 담수 방류에 가장 취약한 환경에 높여져 있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담수 방류량 및 시기 조정을 위한 소통 창구 마련, ▲협의체에 수자원공사 포함, ▲명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농축산식품국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왕우렁이 농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의 관리와 교육 강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안을 제시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현재까지 왕우렁이 농법을 대체할 만한 친환경 농법은 없다”라며, “농가의 철저한 관리와 교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전남도가 과거 오리농법, 미꾸라지 농법 등 수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했고, 현재 친환경 농업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법이 왕우렁이 농법”이라며 “물 관리만으로도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기에 왕우렁이 농법의 핵심은 농가 물관리 교육과 지도에 있다” 고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언급하며, “초기 관리와 물대기를 적절히 시행하면 충분히 왕우렁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내기 후 초기 1주에서 2주 동안만 물 관리를 철저히 하면 우렁이가 벼를 갉아 먹는 피해마저도 완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지난11월 25일 열린 농축산식품국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과 관련된 문제를 지적하며, 농협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비나 눈이 오는 날 근로자들이 쉬는 경우에도 인건비가 발생해 농협이 부담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범위를 확대하거나 국가와 지자체가 추가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축산식품국 정광현 국장은 “농협이 계절근로제를 운영하며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말하며, 올해 10개소에서 운영 중인 계절근로제를 20개소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비 오는 날 근로자 업무 문제 해결을 위해 RPC(미곡종합처리장)와 같은 실내 작업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 중”이라며, 초기 단계에서의 제도적 한계를 인정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손실금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체계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 전남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장애인 학생 지원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심사에서 한 의원은 장애인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공립과 사립학교 간 지원 격차가 존재하며, 장애인 학생 취업 시, 급여 지원에서도 공립학교 우선 지원으로 인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도와 교육청 간 소통 부재로 인해 장애인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전남도와 지속적인 협력과 연계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지적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관 간 소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전남지역의 특수교육대상자는 2024년 기준 4,488명으로 2021년 대비 12%이상 증가했다. 반면 전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사)생명평화의 일꾼 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가 지난 11월 28일(목) 보성문화원에서 개최한 ‘백남기농민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장휘국 전 광주시교육감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김인환 박사(학술분과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으며, 백남기농민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원희복 전 경향신문 부국장이 ‘백남기농민의 죽음의 의미와 촛불혁명’을 주제로 기조발표 후 오미란 한국농촌사회학회 이사, 주제준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 박형대 전남도의원,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의장이 토론했다. 박 의원은 ‘촛불혁명의 의미와 정치권력의 변화’를 주제로 토론에 참여해 백남기농민 정신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미친 영향과 의미에 대해 조명했다. 박 의원은 “백남기농민 살인 진상규명 투쟁과 전국의 촛불항쟁은 국정농단 박근혜정부를 탄핵했지만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자인한 촛불혁명 정부는 백남기농민이 쓰러지기 전 마지막 외친 밥쌀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