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진도군은 8일 김희수 진도군수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을 확산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날 김희수 진도군수는 공영민 고흥군수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김미 교육장과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수도지사 이신제 지사장을 지목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출산, 육아, 청년 정착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전담 지원 기관 지세움은 9, 11일 강당에서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Wee센터 상담사 60명을 대상으로 ‘2025 지세움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세움에 대한 안내, 학교 폭력 피해학생 지원에 대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세라 전남대 교수(심리학과)가 ‘상처에서 회복으로, 학교폭력(성폭력) 학생에 대한 지원과 회복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회복적 접근법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직원은 “피해 학생들을 돕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지지자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빨리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된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이 지자체 출자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른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와 전남도는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BS한양, GS에너지 등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참여한 기업과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출자금 납입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했다. 총사업비 1조 4,362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3호 사업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로, 정부기금(펀드) 20%,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20%,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60%로 구성된다. 시는 100억 원, 전남도는 130억 원을 특수목적법인(SPC)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에 직접 출자했으며, 이는 지자체가 행정 지원을 넘어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관련 정부 부처와 정책금융기관, 민간(PF 대주단)과 여러 차례 사전 컨설팅을 가졌으며,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심사 면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올해 교육 지원 사업에 14억 원, 장학 사업에 21억 원 총 35억 원을 투입해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 교육은 ▲초중고 입학 축하금 ▲완도군 진로체험센터 운영비 지원 ▲학교 교육 시설 투자 ▲원어민 보조 교사 지원 등 9개 세부 사업이 해당된다.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은 ▲인재 육성 장학금 ▲미래 교육 ▲교육 환경 개선 ▲보편적 교육 사업 등 4개 분야, 1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만 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 강의인 ‘강남 인강’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서 지역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교육 인구 감소와 입시 제도 변화 속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장보고장학회 이사장)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 환경 개선이 필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완도읍 가용리 산214-1번지 외 1필지 7.9ha에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용객들이 숲에서 머물며 휴양 등 산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숲속 야영장을 조성한다. 숲속 야영장이란 산림 안에서 텐트와 자동차 등을 이용하여 야영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입목 벌채 등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이어야 한다. 현재까지 전국에 조성된 숲속 야영장은 국립 3개소, 공립 10개소, 사립 32개소 총 45개소로 전라남도에는 광양 구봉산, 순천 서면 운평에 조성돼 있다. 완도군은 임야로써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완도만의 특색있는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자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산림치유단지에 들어설 숲속 야영장은 전남에서 세 번째로 조성 승인을 받아 4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숲속 야영장은 12월 준공, ‘26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산림치유단지 내 숲속 야영장을 시작으로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산림 레포츠 시설 등이 잇따라 조성될 예정이다”면서 “완도읍 일대가 산림·해양 치유의 명소로 부상할 수 있도록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영농부산물의 소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팀 10명으로 파쇄지원단을 꾸리고 이 지역의 주 농산물인 배, 무화과, 포도 같은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중점적으로 파쇄하고 있다. 지금까지 29농가 12ha(189톤)의 파쇄를 완료했으며, 농가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속적 홍보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 담당부서 관계자는 “농경지 불법소각 예방과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여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푸른길 공원 맨발 산책로 및 청소년 쉼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관내 주민들과 청소년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도심 속 녹색 공간에서 한층 풍성해진 문화생활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공원 보행환경 개선 및 청소년 쉼터 조성 사업이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남구는 그동안 해당 사업에 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주민들의 요청 사항은 지난 3월말에 열린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 내용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주민들이 제안한 내용은 맨발 산책로 1개 구간을 추가해 총 3곳에 조성하고, 장산초등학교와 청로정 사이에 숲속 독서 및 명상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또 맨발길 주변 조명 설치와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푸른길 공원 맨발 산책로와 청소년 쉼터 조성에 소요되는 기간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가량 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 대상지역은 백운교차로에서 진월동 동성고 입구까지 약 2.3㎞ 구간이다. 먼저 맨발 산책길은 푸른길 공원 숲길에 위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2025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인증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다. 이날 시험장에서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후원한 빵과 함께 전라남도 21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도시락, 시험 용품, 간식 등을 제공하여 청소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냄과 동시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식 제고 및 신규 청소년을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씨엘비 베이커리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300개가 넘은 빵을 후원했다. 현재 전라남도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검정고시 학습지원, 대학입시지원, 수학여행, 운동회, 진로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이윤조 센터장은 “그 동안의 노력이 빛이 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전남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어촌과 어항의 특화개발 및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총 1천152억 원을 투입한다. 어촌신활력증진, 어항시설 현대화,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으로,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진도 서망항 등 34개소에 837억 원을 투입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플랫폼 구축, 어촌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소규모어항의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은 237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필수 어항시설을 건설하고, 어항 내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과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어업인의 어업활동 편의를 제공한다.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은 78억 원을 투입해 섬과 갯벌, 바다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어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무장 채용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어촌관광 콘텐츠 개발과 어촌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어촌의 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선도적 혁신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일자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는 사회적 대화, 최초의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등 민선 8기 광산구의 민주적 정책 추진 모형을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제안도 잇달아 차기 국정 과제 반영 기대감을 높였다. 광산구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이학영‧김주영‧박해철‧신장식‧이용우 국회의원, 국회노동포럼, 내일의 공공과 에너지, 노동을 생각하는 의원모임 등 주최주관으로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선 광산구가 지난 3월 발간한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녹서’가 처음으로 공식 소개됐다. 광산구 녹서는 100여 명 시민이 참여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21개 동에서 진행된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 마당’에서 나온 1,436개의 질문과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았다. 이날 토론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최초로 광산구가 내놓은 시민참여형 녹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광산구 사례를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