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14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전날 함평읍 월봉마을을 시작으로 62개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 예취기, 동력 살포기 등 농번기를 대비해 농기계 수리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수리는 농기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와 함께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농기계 수리 교육을 제공하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하고 직접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이동 농업인상담소를 운영하며 마을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영농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대한 많은 농업인분께서 적기에 안전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를 통해 마을별 순회 일정을 사전에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인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