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경기도

김동연 지사 " AI 기술 진보 시대 노동시간 늘리는 게 반도체 경쟁력 확보의 본질이냐"

“인프라 확충과 용전·용수 문제 해결 방안부터 빨리 논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I 기술 진보 시대에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반도체 경쟁력 확보의 본질입니까"라고 비판했다.

 

김지사는 이어 "시대를 잘못 읽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라며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은 첫째 재정을 포함한 과감한 지원, 둘째 전력과 용수 문제 해결, 셋째 반도체 인프라 확충"이라며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현행 근로기준법의 예외 제도를 활용하기 어려운 실제적인 사유가 있다면 현행 제도를 수정·보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데 시간 허비하지 말고 인프라 확충과 용전·용수 문제 해결 방안부터 빨리 논의하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이런 주장은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도체특별법 정책토론회를 주재하며 주52시간 예외 적용에 공감하는 이대표를 저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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