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23일 기장시장 일원을 찾아 시장상인과 소통하며 물가안정 등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기장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명절 성수품 물가를 살피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시장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를 헤아리며, 기장시장이 전국 최고 품질의 상품과 인정이 넘치는 곳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부터 기장시장 일원이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포가 늘었다”며, “이번 설에는 많은 분들께서 기장시장을 방문하셔서, 기장군의 청정 농수산물은 물론 온누리상품권 혜택까지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앞으로도 기장시장 일원 상권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려운 시기 상인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기장시장 일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군은 상권활성화 5개년 전략을 수립 등 상권활성화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 2월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을 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에 예산 3억 5천여 만원을 확보해 건축물 보수·보강, 전기설비 교체, 정수설비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소방, 전기, 가스 등 안전 분야 점검을 완료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