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목)

화성에서 띄우는 편지262

 

AI 인공지능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최근들어 매스컴이나 전문가들에 의해 세간에 요란해진 화두가 AI다.
인류문명사에 퀀텀인 PC, 인터넷, 스마트폰에 이어 Chat 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가 세상을 놀래키고 있다.

“인공지능(人工智能, Artificial Intelligence)은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추리.적응.논증 따위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이목을 끈 것은 2016년에 <구글>의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의 바둑대결 일게다. 그로부터 10여년에 이른 시점에 인공지능은 과연 얼마나 발전했을까?

인간의 의도에 따라 수행하는 인공지능(AI) 단계를 시작으로 인간의 것과 동일한 수준의 지성을 구현하는 인공일반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2단계에도 거의 이르렀으며, 이제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인류의 지능을 뛰어넘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능을 강화하는 ‘초인공지능(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출연도 머지않다 한다.

Chat GPT는 <Open AI>가 2022년 11월 30일 공개한 대화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해 다양한 주제에 대화 가능토록 개발된 인공지능서비스다. 유명세를 지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엔비디아, 오픈AI, …, 등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Open AI>는 문자.음성.이미지로 생성하는 멀티모달인 GPT4를 심화해 GPT5도 곧 발표할거라니 가히 천재지변(?)이라 하겠다.

젊은이들은 하루하루 다르게 변하는 세상과 부딪고 살아야 한다. 자기개발과 이웃과의 소통을 위해 학습하려니 숨이 매우 가쁘다. ‘메타버스’,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 등과도 어울린 AI에 속속 개발되는 신기술도 한바수거리요 그 사용 용어만도 백과사전 두께이니 말이다.
둔감한 필자도 영화와 관련해 2년여 전에 '메타버스(metaverse) '와 ‘NFT(none fungible token)’가 전개될 세상에 대해 두어시간 특강(?)을 전문가에게 들었다.

떠들썩하던 4차산업혁명의 대세는 아마도 AI 일게다. 세계 석학들은 AI 특이점으로 닥뜨릴 폐해를 우려해 개발의 속도조절을 합창하지만 실상 AI분야는 국가경쟁력을 가늠하며, 기업의 흥망을 결정하기에 나라별 기업별 우선할 추진정책 과제이겠다. 하여 필자는 무엇보다 국제장터에 펼쳐놓을 나라의 거시적 AI정책과 국내기업의 투자 여건 그리고 인재를 육성하는 우리의 교육현장은 어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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