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익산시가 글로벌 식품도시 도약을 위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와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중국 진강시 대표단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자 1박 2일 일정으로 익산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익산을 찾았던 진강시 인민대표회(시인대, 시의회 격) 대표단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높이 평가하며, 행정 교류 확대를 위한 현장 시찰을 추천해 마련됐다. 이에 진강시 단도구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4일부터 익산에 머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견학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을 방문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진강시와의 협력 분야를 문화·체육 분야에서 식품산업까지로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 전문 국가산업단지로 △건강기능식품 △육가공 △소스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기업 120여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입주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은 한국식품산업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 익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이란 비전 아래 청년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이 중심인 청년 천국 익산'을 목표로 분야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정민 시의원을 비롯해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정헌율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익산시 의회와 △청년 네트워크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상공회의소 등 청년·대학·경제계를 비롯한 각계각층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5년간 익산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목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완성도 있는 용역을 위해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가 장학금 365만 원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한농연의 장학금 기부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서상원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농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언급하며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전국이 산불로 비상 상황에 들어간 만큼 익산시도 산불 예방에 있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언제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모든 부서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해달라"고 덧붙였다. 익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재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감시 인력과 산불 진화 장비 등 초동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해당 기간 산림과 전 직원이 2인 1조로 비상근무 하며, 각 읍면동에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0여 명이 배치돼 현장 밀착형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3기 전북학생의회가 희망의 돛을 올리며 새출발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2층 강당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윤영임 교육국장, 전북학생의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새로 꾸려진 전북학생의회의 힘찬 새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부안서림고 김수호 학생이 의장으로, 동암고 오유찬·원광고 정해원 학생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김수호 의장은 “이번 개원식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식전 축하공연 △학생의장 개원사 △축사 △축하 영상 시청 △당선증 수여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학생의회는 2023년 제1기 출범 이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의원들은 이날 손도장 퍼포먼스를 통해 힘찬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n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지난달 대한민국 청년 실업자가 120만 명으로 집계됐다. 고용 불안정이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있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청년 실업' 문제는 국가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다. 청년 고용 안정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뿐 아니라 결혼, 출산 등 사회적 요소의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도시의 취업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 어려움이 익산시가 올해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천국을 만들겠다고 팔 걷고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어떻게 지역 청년과 함께 난관을 이겨내고 있는지 짚어봤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2023년 출발 이후 지난 2년간 익산시 청년 정책을 대표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광장으로 자리 잡았다.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를, 지역기업에는 필요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취업박람회에 창업박람회를 더해 한층 강화된 전략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가 운영하는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의 목적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20일 전문건설업협회 익산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부실·불법 업체 근절과 견실한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건설산업기본법 주요 위반 사례 공유, 개정된 법령 안내,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 대응 방안 등으로 이뤄졌다. 장연갑 회장은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생 협력의 자리를 마련해주고, 교육을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며 "지역 건설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업체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건설업협회 익산시협의회는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및 수해복구 성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익산시농민회는 20일 함열 아사달공원에서 '영농발대식'을 개최하며 2025년 영농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황양택 전북특별자치도연맹 의장을 비롯해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무사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 초청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익산시농민회는 영농 준비 강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민기본법·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과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등 농민 3법 실현을 외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송재유 회장은 "올해도 기후 변화와 농산물 가격 변동 등 여러 도전이 예상되지만, 농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도입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농업인들의 구슬땀이 올 한 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 고구마 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고구마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업인 100여 명으로 구성된 '고구마 연구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은 고구마 재배 면적이 842㏊로 전국 5위 규모를 자랑하며, '익산날씬이 고구마'는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회 창립은 대·소농가가 힘을 모아 고구마 농업 관련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익산 고구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서정중 씨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원들은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고구마 5㎏ 100상자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정중 회장은 "고구마 연구회 창립은 익산 고구마 산업 도약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연구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부시장은 "고구마 연구회 창립을 축하드린다"며 "연구회가 최신 재배 기술과 품종 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유통·판로 개선을 함께 고민한다면 익산 고구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보건소는 임산부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19일 '임산부 예비 맘 스토리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신생아 이해하기'와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신생아의 특징, 환경 관리, 수유 방법, 개월별 수유 형태, 유축 및 저장 관리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제공됐다. 예비 맘 스토리 교실은 총 8회(상·하반기 각 4회) 운영되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3시 익산시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분만과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