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해남2·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11일에 열린 (재)남도장터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남도장터는 전라남도 농어민들이 정성껏 길러낸 농수축산물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여 생산자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산지의 신산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2022년 말 재단법인으로 출범해 현재 2천여 개의 입점 업체, 91만 명의 회원으로 6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성재 의원은 “남도장터의 입점 업체 수수료가 6%인데, 그중 2.4%만이 남도장터 세입으로 들어오고 있어 성장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전부 도의 예산이 투입되는 구조를 탈피할 수 있는 진정한 재정적 자립화에 대한 고민도 해야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조직 운영 개선 방안에서 효율성 증대가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23명 정원 중 11명만이 근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남도장터 포장용 박스테이프 지원 사업으로 5천만 원이 투입됐으나, 남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지난 11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강진의료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1분 1초가 아까운 119 응급환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공공의료에 대한 도민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3년간 전남소방본부 응급환자 이송건수에 따르면 2024년 강진에서 발생한 환자 1,761건 중 565건(31.1%)이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는 등 공공의료원이 없는 인근 일부 시 군보다 오히려 많은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영수 의원은 “거점 공공의료원이 있지만, 응급실에 가지도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응급환자들이 이송되고 있어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며 “강진의료원의 응급진료 역량을 끌어올려 권역 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이들을 진료할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채용하지 못해 진료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하다면 지역소멸기금을 요청해서라도 진료공백이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중환자의 경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11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기기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계획 필요성을 지적했다. 박원종 의원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2030교실 조성 등으로 스마트기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태블릿 PC를 보급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이 노력하고 있으나 이미 지급된 태블릿 PC 성능 차이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에 지장없어야 한다”며 노후화되고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 태블릿 PC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 연간 300여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의 계획 부재를 지적하며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온도 감지기, 소화기 등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사들이 디지털 교과서와 스마트기기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연수 추진에 노력하고 OS별 운영 선도 교원을 육성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최적의 조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금 운용개선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13일,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추진 중인 신안군을 방문하여 현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광역기금 사업의 운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만원주택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신안군 관계자로부터 귀농·귀촌 추진현황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및 중장기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만원주택’과 ‘귀농·귀어·귀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의 개선방안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향후 필요한 지원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철 위원장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포함한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과제이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적재적소에 운용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11월 14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여수묘도 LNG 터미널 특수목적법인 출자에 따른 유가증권 취득안) 등을 심의하며 “유가증권 취득에 따른 위험성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와 연계해 특수목적법인 ‘동북아 엘엔지허브터미널 주식회사’에 출자하여 유가증권을 취득하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지난 9월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앞서 9월 12일, 1조 4,362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구축사업’이 정부의 핵심시책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최종 선정되어 정부펀드 유치(2872억 원)가 확정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전남도의 지분 출자 필요에 따른 것이다. 모정환 의원은 “본 사업과 관련하여 지자체 출자금을 1년 뒤 회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유가증권 취득이기에 가격 변동이 발생해 원금을 100% 보장할 수는 없다”며 원금 보장 수단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전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12일 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업사회공헌 참여 유도 및 후원물품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물류센터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전라남도 사회공헌물류센터는 목포 대양산단에 약 198㎡(60평) 규모의 창고시설을 임대하여 생필품 66ton을 보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7건, 49억 상당의 자원을 발굴하여 도내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취약계층 27만 명을 지원했다. 임지락 의원은 “현재 후원물품 배분 시 도내에 있는 사회서비스 관련 기관들이 물품 보관 장소로 집합하여 후원물품을 지원받고 있으나, 차량이 몰리는 통행량에 비해 배분 공간이 협소해 진입도로 확장 등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역 물류창고 부재로 기부식품 도내 29개 기부식품 제공사업장에 효율적 배분이 곤란하다”며 “더 많은 기부식품 등의 제공과 비상 상황에 후원물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광역 물류창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성휘 사회서비스원장은 “광역 물류창고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전라남도 사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11월 1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고흥의 절이도해전과 1관4포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전남도가 이순신 장군과 호남인들의 호국정신을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서 남해안 방어의 중추적 역할을 한 곳은 바로 전라남도”라며, “특히 고흥은 그의 첫 부임지이자 조선 수군 방어 체계의 핵심으로서 임진왜란 당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1598년 고흥 절이도해전에서 조명 연합 수군이 일본 함대 50여 척을 격파하며 조선의 제해권을 확보한 것은 조선과 명 연합군의 첫 승리로서, 이후 순천 예교성 전투와 노량해전에서 일본군을 격퇴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이 남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는 말, 즉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가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절이도해전과 1관4포 유적은 전라도와 호남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나라를 지킨 성지임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광양,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5일 본회의에서 유보통합 정책의 실질적 안착을 위한 관리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경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유보통합 관련 법의 개정과 통폐합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한 유보통합 운영 매뉴얼 수립 ▲보육ㆍ교육 통합행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확대를 위한 재정 마련 ▲유보통합을 위한 별도 특별 회계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국회를 향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관련 법 개정과 더불어 ‘영유아보육법’과 ‘유아교육법’의 통폐합을 통해 실질적인 관리체계의 일원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교육부의 시범사업 확대 발표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며, “시범사업의 원활한 확대와 내실 있는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충분한 예산 지원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유보통합이 단순한 통합을 넘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11월 1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남도가 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은 익산에서 여수까지 179.4㎞ 구간의 철도를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여수에서 용산까지 2시간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전남 동부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철도 고속화를 통해 여수와 서울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 전남 동부권의 경제와 관광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전라선은 ‘저속철’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지만, 이제는 진정한 고속철도로 나아갈 기반이 마련됐다”며 “내년 예타 통과를 위해 경제적 타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내 보건소장 임용과정에 대한 규제와 감독 강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11월 1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건소장 임용 문제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장 임용의 법적 자격요건 준수와 임용절차의 투명성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5년간 전남 지역에서 비전문가가 보건소장으로 임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초 비적격 임용으로 감사원에 적발된 지자체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지역보건법' 제15조는 보건소장으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또는 보건 전문 자격 소지자가 임용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 일부 지자체에서는 법적 자격이 없는 농업직과 행정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하며, 도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선국 의원은 “보건소장은 단순한 행정 관리자가 아니라, 지역 보건을 책임지는 실무관리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