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한의치매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한의치매예방사업’은 치매로의 이환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한약 및 침구치료비 등 본인부담금을 1인 최대 70만 원 한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60명으로, 시는 전주시에 주소지를 둔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자 또는 인지저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를 충족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게 되면 전주지역 지정 한의원에서 4월부터 4개월 이상 치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의거한 한의치료를 받게 된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 1월 22일 전주시한의사회와 한의치매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현재 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보건소는 향후 대상자가 확정되면 대상자 집 근처 한의원을 개별 배정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전주시는 제1의 치매안심도시 실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다방면에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지난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찾은 관광객 대부분이 전주의 먹거리와 볼거리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외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에서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전주 여행 전반적 만족도가 94.1점으로 1년 전보다 4.7점 증가했으며, 내국인 관광객은 전주의 ‘먹거리’(맛집, 음식의 맛과 종류 등)와 ‘볼거리’(전통문화유산, 명소, 자연경관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광객 특성 △전주 여행 형태(방문목적, 교통수단, 동반자 유형, 체류기간, 이용숙박시설 등) △소비형태(지출비용, 주요 쇼핑품목 등) △만족도 등 20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주 방문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전주한옥마을(99.5%) △경기전(78.8%) △덕진공원(42.6%) △남부시장(32.6%) 순으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건강걷기사업인 ‘15일간 12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건강걷기사업’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3월과 5월, 10월은 전주시보건소에서, 4월과 9월, 11월은 덕진보건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보건소는 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챌린지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목표를 달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식개선 100세까지 건강하게, 모바일 백세 걷기’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백세 걷기 챌린지는 목표걸음수 도전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온라인 걷기 행사이다. 이번 백세 걷기 챌린지는 오는 7일부터 5월 4일까지 28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BMW(주) 내쇼날모터스는 31일 전주시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BMW(주)내쇼날모터스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저소득 아동을 위한 ‘지혜의 반찬’ 도서지원 사업에 매월 일정 금액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어려운 사회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지원 △수해복구 지원 △미혼모 지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에 매년 1000만 원씩 기부하면서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성률 BMW(주)내쇼날모터스 대표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부하는 성금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매년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BMW(주)내쇼날모터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지역 어려운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전주시도 최선을 다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와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손을 맞잡았다. 시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우범기 전주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미래교육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컨벤션센터를 조성 중인 전주시와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에 힘써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컨벤션센터 건립에 앞서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미래교육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아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향후 조성되는 전주 컨벤션센터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교육과 문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역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분야 네트워크 공유 및 관련 국내·외 행사 공동유치 노력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공간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 협력 △기타 지역사회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주시가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상융합기술(XR)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는 지역 XR·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XR·메타버스 융합 콘텐츠 제작 실증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4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X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과 경제에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 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 올해 지원 사업은 △지역 특화 분야(2개) △자유 분야(1개) △고도화 분야(1개) △해외 진출 분야(1개) 등 총 5개 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진흥원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기업은 실증 콘텐츠 제작 외에도, 신규고용 및 상용화 결과물 제출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북지역 기업이 중점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특화 분야 과제의 경우 전북의 특화 산업(농생명 ICT, 영화영상)과 연계한 XR·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와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주·완주 시티투어’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부터 재개된다. 시는 전주·완주의 관광객 유치 효과 극대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주·완주 시티투어’를 올해는 계절별·테마별 코스를 다양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전주·완주 시티투어’는 양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테마형 여행상품으로, 처음 도입된 지난해에는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라는 명칭으로 전주의 팔복예술공장과 전주한옥마을, 완주의 오성한옥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을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됐다. 올해 ‘전주·완주 시티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4월 코스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며, 전주수목원과 한지박물관, 구이저수지 둘레길 벚꽃코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을 여행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여행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완주 시티투어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을 통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대규모 산불 피해로 이재민이 발생한 자매도시 경북 안동시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안동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밥차와 구호물품 등을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진) 주관으로 이동 급식 차량 2대와 승합차량 1대 등 총 3대의 차량과 푸드팀, 센터 직원 등 총 10명을 안동시 산불 피해 현장에 파견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이동 급식 차량(밥차)을 활용해 총 7끼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자매도시 전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밥차는 안동시 대피소로 지정된 안동용산초등학교(경북 안동시 경동로 900)를 찾아 이재민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또한 시는 안동시의 이재민 지원과 산불 진화 현장에 필요한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호성전주병원은 소방관용 양말 500켤레와 속옷 1000벌, 여성용 생활복 바지 30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28일 소비자교육중앙회전주시지회와 연명의료 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소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소속 상담사 등 관계자들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층에 대한 사전연명 인식 제고 △보건소 프로그램실 내 팜플렛 비치 등 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사회적으로 공론화되면서, 2016년 ‘연명의료 결정법’이 제정·2018년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시행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작성 가능하며, 향후 임종단계를 가정하여 연명의료에 관한 의향을 남길 수 있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로서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이 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하여야 법적 효력을 발휘하며 언제든 그 의사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등록기관에 방문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국립연명의료기관에 최종 등록되어 법적효력이 발생한다. 등록카드 발급을 신청한 경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와 몽골 날라이흐구(구청장 나얀바야르 다시제베그/Nayanbayar Dashzeveg)가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를 가졌다. 28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몽골 날라이흐구 나얀바야르 다시제베그 구청장 등 6명의 대표단이 이날 전주시의회를 찾아 남관우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등과 양 지역 우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문화와 관광, 신재생에너지, 노동자 일자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나얀바야르 다시제베그 구청장은 “전주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공동발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관광문화도시 발전 등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전주시의회는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정 활동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