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가 교육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커 전남도교육청이 수도권과의 교육격차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본인의 진로ㆍ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ㆍ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교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기반 시설이 부족해 다양한 과목 개설에 어려움이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11월 12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학점제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데 지리적 여건이나 인프라 부족으로 전문 교과 이수가 어렵고, 교사의 질적 차이마저 보인다”며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전남도교육청의 교육격차 해소 대책이 뭐냐”고 따졌다. 임형석 의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논문을 보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 교원과 교육과정 업무 담당 장학사 총 8명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한 결과 교육 기회의 불평등, 교육 과정의 불평등, 교육 결과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20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열린‘2024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한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에서 자란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남도의원들과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김치 담그기와 전달식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만이 봉사를 실천할 수 있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그고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봉사자의 표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도 앞으로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이 대표 발의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건의안'이 11월 20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현창 의원은 “올여름 극한의 더위는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자연환경 및 물 관리 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섬진강은 광주·전남 지역에 필수적인 생활·공업 용수를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고 있어 가뭄, 홍수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섬진강 유역에는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지역이 위치해 있어 환경 감시와 관리,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이 전남 주민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사를 통과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5일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 대비한 품종 육성연구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연간 수산물 생산량은 전국 1위(1,910천 톤), 국내 총생산량의 58.4%에 달하며, 국민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와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전남의 어획량 감소가 심각하다. 참조기의 경우 전남이 최대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보리새우는 최근 몇 년 사이에 80% 가까이 급감했다. 또한, 전남 대표 특산품인 홍어는 전북 군산이 어획량을 앞서기 시작했고, 무안 낙지축제에서는 ‘낙지없는 낙지축제’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처럼 급격한 어획량 감소로 인해 전남의 어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정길수 의원은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과학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신품종육성, 대체품목개발 등 기후변화 대응 연구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0일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농업의 발전과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농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하고 전문적인 농업기술 연수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승철 의원은 “전남 농업의 발전과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현장 수요조사 및 농업기술 연수 제공을 통해 농촌지역의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맞춤형 기술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남 농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5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이 지난 11월 18일 2025년 전라남도 문화융성국 추경 심사에서 남도영화제의 정체성 강화와 명문영화제 도약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도영화제는 ‘남도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의 생태, 음식, 역사, 예술 등 자연과 문화를 영화로 엮어내는 독특한 로컬 영화제로, 2023년 시작하여 2025년 두 번째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이규현 의원은 “현재 남도영화제는 매번 지역을 달리하여 개최되는 만큼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영화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전남만의 뚜렷한 주제설정과 방향성을 가지고 일관성 있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남도영화제는 예향 남도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내는 장이 되어야 한다”며 “어느 지역에서 개최되더라도 전남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영화제가 되도록 깊이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많은 이가 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11월 19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4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무안공항 활성화를 명분으로 한 시외버스 운영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질타하며 정책 실효성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무안공항 시외버스는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인근 지역인 광주와 목포에서 무안공항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현재 광주 일 4회, 목포 일 3회로 하루 총 7회 운행하고 있다. 강정일 의원은 “현재 무안공항 시외버스의 일 평균 이용객은 1명 남짓”이라며, “무안공항 시외버스는 실질적인 공항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한 채 명목상의 버스 운행으로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하루 한 편의 항공기만 도착하는 비수기에도 시외버스는 7회나 운행되고 있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버스회사의 손실 보전을 이유로 예산을 증액하는 것은 도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버스 노선 증편만이 능사가 아니며, 항공편 스케줄에 맞춘 탄력적인 버스 운행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실질적인 이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1월 19일 오후 3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오지호와 인상주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개관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한숙경 의원, 오지오 화백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과 기념사, 축사에 이어 유족대표 인사말, 기념촬영, 전시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지호 화백은 우리 한국근현사의 서양화 선구자이자 인상주의 철학을 한국적 자연과 문화에 맞게 재해석한 거장”이라며 “전남 서양화단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미술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가 오지호 화백의 예술적 업적을 조명함과 동시에 전남이 가진 문화예술적 자산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예술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지호와 인상주의: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라는 주제로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회화작품 100여점과 VR, 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월 19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는 전용주차구역에서의 화재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예방 및 대응계획 수립 ▲안전시설 설치 지원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주차구역 설치 권고 ▲매뉴얼 제작ㆍ배포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광일 의원은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조례 제정으로 전남도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안전망을 강화하여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특히 주차 중이나 충전 중에 발생한 화재가 전체의 약 45%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19일 오전 11시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4 전라남도 이‧통장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 시군 이‧통장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상영, 이‧통장 헌장낭독, 표창장 수여, 생명사랑 포퍼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행정 최일선에서 대변자 역할을 다 해주신 이‧통장들께 고맙다는 말씀 먼저 올린다”면서 “지난 11월 16일 전라남도에서 순천대와 목포대가 통합 의대 유치를 추진하기 했다. 이 과정이 힘들었지만 결국 우리가 쾌거를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발전을 위해서 여러분들의 힘이 너무나도 필요하다. 공무원들과의 중간다리 역할, 아파트나 시골마을의 소통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전남도의회도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