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예산 증액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지역 국회의원을 잇따라 면담하며 국고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10월 초부터 박창환 경제부지사 주재로 국회 대응 전략회의를 수차례 열어 증액 대상 사업 150여 건을 선정하고, 증액활동을 위한 논리를 점검했다. 10월 말에는 기재부 예산실을 찾아 국회 증액 대상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8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찾아 주철현, 권향엽, 문금주, 김문수, 안도걸 예결위원을 비롯해 김원이, 조계원, 신정훈, 이개호, 박지원, 서삼석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국비 예산증액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도는 긴축재정 기조에도 정부안에 8조 9천억 원이 반영돼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국고 9조 원시대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정부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을 최소 3천억 이상 증액한다는 전략이다. 국회에서 증액 반영할 주요 사업은 첨단 전략 및 에너지산업분야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남새마을부녀회 소통과 나눔의 장인 제22회 한마음 어울마당이 열려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새마을부녀회 주최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장, 최경옥 전남도새마을부녀회장, 양재원 전남도새마을회장, 김정임 중앙새마을부녀회 회장, 22개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2개 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나눔의 장 및 오찬, 명랑 운동회,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새마을정신을 실천한 장선화 고흥군 도화면새마을부녀회장 등 유공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온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저력으로 전남의 미래 100년을 다지는 데 지혜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새마을부녀회는 회원의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면서 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지난 11월 6일 2024년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 정책이 현장에 안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전남형 늘봄학교 모델 개발을 통해 상향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현행 늘봄학교 추진상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으며,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장은 “전담인력이 부족하고 기간제 교사 채용도 원활치 않다. 따라서 교사의 업무량이 늘어 정규수업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전용교실도 마련되지 않아 프로그램의 질이 저하되고, 이는 만족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정희 위원장은 “교육과 보육을 아울러 국가책임제로 가기 위한 길목에서의 늘봄학교와 같은 정책들이 정부가 주도해 하향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일선학교에서는 이와 같은 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학교지원센터장과 행정지원과장들이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늘봄학교 모델안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남형 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아침편지문화재단은 7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책읽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독서인문교육에 힘쓰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유관 기관과 폭넓은 거버너스를 구축해, 전남지역 독서인문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독서인문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프로그램 협업 ▲ 고도원의 ‘꿈너머꿈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 청소년 멘토링 독서인문 아카데미 운영 ▲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추진되는 ‘꿈 너머 꿈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그 이상(꿈 너머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부터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제1호 독서문화운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은 2001년 8월부터‘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구독자들에게 아침 글귀를 소개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청소년들을 위한‘깊은 산 속 링컨학교’ 등 다양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제2회 학생 요리·전시 경연대회’가 지난 5일 곡성기차마을에서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열띤 경쟁 속에 치러졌다. 전라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요리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작품 레시피를 각 학교에 보급해 보다 질 높은 급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요리‧전시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경연에는 전남의 고등학생 27개 팀이 출전해, 요리‧제과‧제빵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연장에는 밤 가루를 이용한 제육 쌈밥, 등갈비 강정과 단호박‧홍시‧블루베리를 활용해 만든 디저트 등 꿈나무 셰프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발한 음식이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 요리 부문에는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재료 손질부터 조리, 플레이팅까지 조리의 전 과정을 선보였다. 경연 주제는 ‘쌀과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로, 70분간 진행됐다. 3명의 심사위원은 ▲ 기본 작업 준비 및 청결 ▲ 조리 과정의 전문성, 과학성 ▲ 배열 및 표현성‧창의성 ▲ 요리의 맛 ▲ 정리 정돈 등을 기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지난 11월 5일, 2024년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정 따로 관리 따로’ 전남 도립공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관리를 위해 전라남도 도립공원 관리공단 설치를 제안했다. 생태ㆍ경관 가치가 높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전남의 도립공원은 7개소(297㎢)로 전국 지정면적 대비 25.8%를 차지한다. 전남도에서는 도립공원 관리를 위해 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 운영, 생태탐방로 및 시설물 정비 등 지원하고 있다. 최병용 의원은 “국립공원에 준하는 자연풍경을 보호하고 이용할 목적으로 지정된 도립공원이 지정은 전남도에서 하는데 관리는 시ㆍ군에서 하다보니 도립공원 안내표지판 노후화, 시설물 훼손 방치 및 관리부실 등의 문제 발생이 많아 지역민들의 항의가 빗발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정 따로, 관리 따로의 무늬만 도립공원이 아닌 도에서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관리ㆍ운영을 위해 전남도립관리공단 설치가 필요하다.”며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등을 통해 도립공원으로의 효일적인 관리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8일까지 3일간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남의 미래 비전을 담은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과 등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정책행사다. 기념행사, 전시회,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6일 ‘2024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는 지방시대위원장,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확산에 대한 공로로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엑스포 기간 우수사례 전시관에 특별전시한다. 전남도 전시관에선 ‘지방시대의 시작, 기회의 땅 전남과 함께!’라는 주제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해상풍력·수소산업 클러스터·이차전지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친환경농업 우수사례로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균형발전사업평가 부문) 포상은 주민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지역사회 가치창조 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이라는 당위적 목표를 위해 지난 20년 동안 농업인과 함께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친환경농업은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법이다.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적과 미생물 등을 이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의 결정체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2004년 ‘전라남도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2010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 제정, 2010년 유기농 생태마을 도입, 2022년 친환경 벼 집적화 단지 조성 등 전국 최초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추진했다. 친환경농업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6일까지 이틀간 지역 현안 규제 발굴 및 논의를 위해 전남을 찾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단장 국무총리)과 간담회를 열어 폐배터리 리싸이클링과 장애아동 복지 등을 위한 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규제혁신추진단은 국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덩어리 규제 발굴과 개선을 위해 전직 공무원,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연 합동 추진단이다. 5일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선 전남도의 규제 소관 부서장의 규제 개선 안건 발표 및 건의, 국무조정실에서 참석한 전문위원들의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 ▲산업현장 애로 해소 ▲안정적 외국인력 공급 ▲생활복지 증진, 4개 분야 12개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개선 과제는 ‘이차전지 공정스크랩 순환자원 지정’, 장애아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아 위탁 가정에 대해서도 전용 주차표지 발급 허용’, ‘생계·의료급여 수급 장애아동에게 장애아동수당 의무 지급’ 등이다. 6일에는 폐배터리 리싸이클링 산업 성장에 맞춰 건의된 ‘이차전지 공정스크랩 순환자원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 최초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6일 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울림체육센터 3층에 자리 잡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 8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1년여의 준비 끝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선순 순천시 문화관광국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순천시의원, 장애인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촬영, 센터 운영시설 순회, 장애인 체력측정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인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기초·전문체력 측정, 평가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 연계, 체력 향상도 분석을 통한 사후관리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육 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전남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운동처방사, 체력측정사 등 전담 인력 4명을 상시로 배치하고 센터를 방문하는 내방객과 출장 측정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상담, 측정, 처방 등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순선 국장은 “전남도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를 통해 장애인이 더욱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