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농협은 8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엄범식 경기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이병진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함께하여 따뜻한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노후화된 농가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담장 도색 등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경기농협의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은 고령 농업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농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범식 총괄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농협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봉사와 지원을 통해 따뜻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영리 마을 주민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