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보성군 상생토크’를 개최하고, 통합 이후 보성 발전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전남 시·군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통합특별시 상생토크다. 보성 상생토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성군 관계자, 보성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먼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핵심 내용과 20조 원 규모 정부 재정 지원이 가져올 변화를 소개했다. 이어 특별법과 연계한 보성 발전 방안을 밝혔다.
보성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광주 소비시장과 연계한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치유농업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류형 치유관광 활성화 ▲광주 문화콘텐츠와 보성 문화유산을 결합한 문화관광 협력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기후 대응 및 에너지 전환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보성·광주를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연결해 농식품 산업, 관광, 문화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비전도 설명했다.
강 시장은 특히 “보성의 치유농업, 농촌관광, 문화유산 활용 사업과 광주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하면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강기정 시장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통합 이후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농업 소득 확대, 관광 활성화, 광역 교통망 연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하며 통합 이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통합의 힘은 광주가 보성을 생각하고 보성이 광주를 생각하는 상생의 마음에서 나온다”며 “광주의 산업·문화 인프라와 보성의 농업·관광 자원이 결합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5극3특 국가가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광주는 행정 중심, 동부권은 산업‧경제 중심, 서부권은 에너지‧관광 중심으로 상생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