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9일 접수 마감된 ‘2025년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600개사 모집에 총 3,805개소가 지원, 경쟁률 6.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내부 인테리어 개선, 간판 교체, 판로 개척 등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지원해 원활한 경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차 모집에 약 8,500여 개소가 지원한 데 더해 2차 모집에서도 3,800여 개소가 몰리며 경상원 대표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이루어진 점이다. 전체 지원 건수의 약 98%인 3,730건이 ‘경기바로’에서 접수되었으며, 이는 온라인 신청의 편리함이 큰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인테리어, 간판 교체 등 환경 부분을 지원하는 만큼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간판·내부 인테리어 등) ▲간판 및 입식테이블 교체 ▲시스템개선(POS,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스마트 CCTV 등) ▲판로개척(온·오프라인 판로, 지식 재산권 출원·등록 등)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량평가 100%로 심사·선정한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기존의 1점에서 3점으로 가점을 상향하여, 사회적 취약 계층의 수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