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9월 4일 경기아트센터 회의실에서 광주시문화재단과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지역 공연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교류 협력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중일 뮤직 페스티벌>(가제)을 공동 기획하고, ‘어린이 오페라’와 ‘7080 대중음악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내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 대표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담은 국제 협력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연예술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콘텐츠 연계 홍보 마케팅 등 폭넓은 분야의 공동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접목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공연예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경기도의 문화예술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내 우수 예술인들의 창작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되는 체계를 마련해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기반을, 지역 문화공간에는 우수 콘텐츠 유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도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순환형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