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방, 치안 다음으로 중요한 공공재는 공공의료”

  • 등록 2025.08.27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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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돌아봤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박 2일 동안 양주와 남양주를 달린 ‘달달버스’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경청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에 만난 주민 중 최고령 98세 윤모니카 어르신은 죽기 전에 공공의료원 설립을 꼭 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면서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최대한 착공을 앞당기겠다. 어르신께서도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양주와 남양주 두 지역 공통의 최대 현안은 '공공의료원 설립'”이라고 말하며, “경기 동북부 지역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상급종합병원이 전혀 없고, 소아·응급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곳에 의료원이 만들어지면 양주는 포천·연천, 남양주는 구리·양평·가평까지, 동북부 지역 주민 200여만 명이 의료안전망 안에 들어오게 된다”며 “이제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예타 조사, 민자 추진 절차 등 갈 길이 만만치 않다”며 “최대한 단축해서 두 곳의 공공의료원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방, 치안 다음으로 중요한 공공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라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은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경기 동북부에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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