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자동차 부품업계와 다시 머리 맞대...“관세 충격 극복·산업 생태계 수호에 총력”

  • 등록 2025.08.20 23: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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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이제부터가 진검승부...국정 제1파트너로서 선제적인 조치들을 과감하게 해나가겠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달달버스’ 일정의 첫 행선지로 평택을 찾았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동차 부품업계와 관세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계속 경청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넉 달 만에 다시 방문한 평택은 지난 3월 말 트럼프발 관세 폭풍으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부품 업계와 대책을 논의했던 현장”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당시 간담회 직후 도청 간부들과 함께 주차장에서 즉석 대책을 검토하며 필요 시 미국 현지 방문까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흘 뒤 실제로 미국을 방문한 자동차산업의 본거지인 미시간주 주지사를 만나고 현지 완성차 업계와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어 “2박 4일 짧은 일정을 마치고 귀국 직후 만난 기업인들로부터는 미국 완성차사로부터 곧바로 연락이 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넉 달 만에 다시 찾은 평택에서 관세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새 정부 출범과 한미 협상 타결로 다소 해소됐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라며“새롭게 재편되는 세계 경제 질서 속에서, 어려움에 빠진 우리의 주력산업 생태계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이 생태계가 복원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은 비용을 치를 것이다. 다음 주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하면서, 경기도는 국정 제1파트너로서 선제적인 조치들을 과감하게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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