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20일, 여주시 대표 관광지인 강천섬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천섬은 이번 인증에서 ‘반려동반(With Pets)’ 테마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은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 건강·치유·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을 결합한 개념으로, 최근 세계적인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지를 적극 발굴·육성하고 있다.
강천섬은 남한강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여주의 대표 관광지로, 전기·차량 진입이 제한된 특성을 살려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자연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캠핑장과 힐링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캠핑 ▲산책 프로그램 ▲어질리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며, 반려동반 웰니스 관광지로서 차별화된 매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재단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힐링센터와 연계한 주말 체험·버스킹 등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웰니스 관광 모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계기로 강천섬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