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대장동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건설교통위원회 김미경 위원장과 함께 대장동 일원 집중호우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가구 및 소상공인 피해지역 청취와 배수 취약 지점을 확인하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상습 침수 지역인 대장동과 같이 여전히 시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배수 능력 확충과 체계적인 복구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방문한 주택가 일대는 최근 내린 비로 실내까지 물이 차오르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민들은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차오른다’”라면서“상습 침수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능곡동 행정민원 팀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함께해 주택 진입로, 배수구 막힘 구간, 우수 유입 동선 등을 확인하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근에서 약품 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사업주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액이 약 1억 원’에 이른다”며 “어떤 보상도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막막하다”는 “이야기에 고개만 숙여야 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관계자들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