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올 여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금요일인 오는 2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이른 장마가 시작되었다”며“안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오늘 밤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오늘 밤부터 21일 오전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예보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이번 장마에 대비해 우수관로 퇴적물과 빗물받이 주변 이물질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왔다. 배수 기능의 확보는 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관내 지하차도의 배수로와 집수정도 준설하고, 비상탈출 장비와 진입 차단시설도 정비를 완료했다. 준비한 대책들이 빈틈없이 작동하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다”며 장마철 안전에 대하여 강조했다.
특히 “수원시 공직자들의 철저한 준비와 경각심이 모여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각오로 여름철 재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장마 첫 시작부터 양이 많아 걱정이다. 기상 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집 주변 빗물받이가 막힌 곳은 없는지, 담벼락에 금이 간 곳은 없는지, 함께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장마철 안전사고 대비에 관하여 꼬집어 말했다.
이 시장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임을 다시 한번 뼈에 새긴다”며“모두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9일 오전 광명시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소방지휘버스에서 31개 시장·군수와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