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http://www.forevernews.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3984377394_c2e900.png)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이재명 정부의 30조5000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두고 "한시가 급한 민생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저는 오랫동안 신속·과감한 슈퍼추경을 주장해 왔다. 지금의 절박한 경제 상황을 돌파할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재정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특히, 그동안 강조해왔던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두텁고 촘촘한 지원이 이번 추경에 반영되어 더욱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속도다. 국회의 신속한 추경안 의결, 정부와 지자체의 빠른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새 정부 민생 추경에 적극 힘을 모으겠다"며 "이번 주말 여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의 추가 확대를 시작으로 정부 추경이 시너지를 내고 속도감 있게 집행되게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국민 1인당 15만~5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모두에게 보편 지급하면서 취약층 혜택을 늘리는 선별 개념을 병행한 방식이다. 소득 계층별로 상위 10%(512만 명)에 15만 원, 일반국민(4296만 명) 25만 원, 차상위층(38만 명) 40만 원, 기초수급자(271만명) 50만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