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유소년 인재 육성부터 종목별 특화 훈련시설 확대까지 아우르는 ‘스포츠 인프라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날개짓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선택과 집중으로 차별화된 스포츠산업 도시 구현’을 위해 총사업비 약 5,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로드맵을 가동하고,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이 상생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 미래형 스포츠 인재육성 및 전문시설 구축을 통한 글로벌 스포츠 거점 조성
전북자치도는 전액 국비 49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립하여 국가적 유소년 훈련 거점을 마련한다. 2029년부터는 펜싱·사격 등 지역 강점 종목의 전문 훈련 시설을 확대,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도민들의 고품격 체육 환경 제공을 위해 약 875억 원을 투입, 도내 13개소에 시니어·유아·장애인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특히 전주 월드컵 스포츠타운(2,230억)과 완주 종합 스포츠타운(990억)을 지역 대표 스포츠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생활 체육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전문선수 훈련 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고창 카누슬라럼 경기장 및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등 이러한 특화 시설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고, 아이스하키 아시아챔피언십,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과감한 인프라 투자와 국제대회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북을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 글로벌 태권도 스포츠 허브 구축
태권도의 본고장인 무주 태권도원을 거점으로‘글로벌 태권도 스포츠 허브’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액 국비 450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완공 목표로‘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를 건립하고, 승·품단 심사와 연수 등을 담당할‘제2국기원’을 건립하여 세계 태권도 성지화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6년 한 해 동안‘세계태권도 그랑프리(9.5.~7.)’와‘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9.4.)’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연이어 개최해 전 세계 3,000여 명의 선수단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이처럼 인재 양성(인프라)과 기관 유치(성지화), 국제 대회(마케팅)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국기인 태권도의 문화적 정통성을 완성함으로써, 전 세계 스포츠 지도에 우뚝 서는‘글로벌 태권도 허브’로 도약할 것이다.
◆ 생활체육활성화와 스마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도민 건강증진
도민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체육 서비스를 강화한다. 약 91억 원을 투입해 생활체육지도자(237명)를 확대 배치하고 유아체육 활동지원부터 성인 동호인 리그까지,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등 전세대·전계층이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대회 참가 및 도내 대회 개최를 적극 지원하여 사각지대 없는 포용적 스포츠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첨단 기술 기반의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보급해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 제약 없이 취약계층의 스포츠권을 보장하는 한편, ‘스마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스포츠 데이터와 관련 산업을 연계해 전북을 첨단 기술과 체육이 융합된 글로벌 스포츠 산업 중심지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제 스포츠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유소년부터 엘리트 선수, 일반 도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글로벌 태권도 성지화와 대규모 인프라 확충, 데이터 기반의 스포츠 과학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글로벌 스포츠 특화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