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호,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경선 출마 선언…“체감형 복지로 구조 바꾸겠다”

  • 등록 2026.04.21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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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중심 ‘경기도형 통합 복지 모델’ 제시…정보·거리·절차 장벽 해소 강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출마 예정자인 고재호 후보가 제9회 지방선거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재임 전후 전국장애인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온 고 후보는 복지·장애·문화예술 분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형 통합 복지 모델’ 구축과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고 후보는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며 “정보가 없어 신청하지 못하고, 거리가 멀어 이용하지 못하며, 행정 절차가 복잡해 포기하는 현실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2001년 경수 손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게 된 이후 이동 단절과 정보 접근 격차, 문화 향유의 배제 등 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직접 경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공간에 있어도 접근할 수 없고, 같은 제도가 있어도 이용할 수 없는 현실은 개인이 아닌 구조의 문제”라며 “정책의 대상이었던 제가 이제는 정책을 설계하는 위치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치유와 연결의 힘을 체감해온 그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제도와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는 한계가 아니라며, 장애를 넘어 시대를 바꾼 인물들의 사례를 언급했다.

 

고 후보는 ‘체감되지 않는 복지’를 현장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지원 기준은 존재하지만 정보 접근이 어려워 신청하지 못하거나, 물리적 거리와 복잡한 절차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며 “예산 확대를 넘어 실제로 작동하는 접근성 중심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복지·의료·이동지원·돌봄·문화예술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대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전달하는 맞춤형 복지 알림 서비스 도입 ▲지역 간 복지 자원의 균형 배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장애인 문화예술 접근권 보장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고 후보는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함께하는 공동체인 만큼 복지 또한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서는 안 된다”며 “도시와 농촌, 남부와 북부 모두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복지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 따라 정보 접근성과 문화 인프라, 이동 편의 수준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예산과 자원의 흐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도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저는 복지를 연구만 한 사람이 아니라 직접 겪고 바꿔온 사람”이라며 “현장을 아는 사람이 제도의 빈틈을 정확히 짚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400만 도민이 살아가는 경기도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책임”이라며 “보여주기식 의정이 아닌 도민의 삶을 바꾸는 체감형 정책으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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