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수해 걱정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3월부터 관내 하수 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여 ‘2026년 빗물받이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선발된 28명의 ‘빗물받이 지킴이’는 총 7개 조로 편성되어 10월까지 약 8개월 간 수해 예방 및 악취제거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은 빗물받이 현황 파악 및 청소, 하수시설물 파손 여부 확인 등이며, 우기 시에는 빗물 유입을 막는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 빗물받이 내 쓰레기 투척이 빈번한 지하철역과 전통시장 주변에는 별도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또한 상습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 주택가의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함으로써 기습적인 폭우에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빗물받이 지킴이 사업을 통해 수해 걱정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