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 청년단체 회원들이 영광군을 방문해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담양군은 19일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공동체 회원 18명이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영광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올해 9월 준공한 영광청년육아나눔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청년 팝업스토어 운영 방식은 지역 청년에게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영광군 박성문 청년센터장의 강의에서는 청년이 모일 수 있는 생활 기반 공간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손영임 청년지원팀장은 청년발전기금의 운영 절차와 지원 구조를 설명해 담양군의 청년기금 조성 과정에 참고가 될 내용을 전달했다.
오후 일정은 전라남도 청년마을로 선정된 안터마을과 서로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두 마을에서는 청년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안에서 수익 구조를 만들고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을 소개했다.
담양군은 내년 신규 시책으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을 추진하고, ‘청년정책위원회 운영’과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청년의 참여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청년 정착 지원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생활 안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의 미래,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담양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건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