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원의 대표 소비 촉진 행사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11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일의 주요 내용과 하반기 변경 사항을 알리는 세로형 쇼트 폼(short-form, 짧은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최소 40초부터 최대 120초 분량의 MP4 파일(1080ⅹ1920 픽셀 이상)로 제출해야 하며, 생성형 AI를 이용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만 인정된다. 기존 공모전 수상작이나 다른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제출할 수 없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1인(1팀) 1작품으로 제한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3인 등을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 발표,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3일 최종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발표일부터 10일간 경상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작 공개 검증도 진행한다.
시상은 대상 1명(팀) 100만 원, 최우수상 1명(팀) 50만 원, 우수상 1명(팀) 30만 원, 장려상 1명(팀) 2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하반기 행사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4년에 시작해 올해 하반기 4회차를 맞는 통큰 세일은 매회 도민들의 입소문을 타며 사업 예산도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20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번 통큰 세일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결제 수단으로 이뤄지던 참여 방식을 경기지역화폐(성남·시흥시는 자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 결제)로 통합하고 온누리 상품권, 경품 등으로 나뉘던 페이백도 경기지역화폐 환급으로 통합했다.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 지급되는 지자체 충전 인센티브도 행사 기간 동안 동일하게 적용돼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페이백은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원은 통큰 세일 참여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지도를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며, 경기지역화폐·김포페이·Chak 등 관련 앱에서도 실시간으로 인근 점포를 확인할 수 있다.
경상원은 공모전 기간과 하반기 통큰 세일 기간이 겹치는 만큼 행사 현장을 적극 방문하거나 유튜브, 공식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통큰 세일 정보를 활용하면 공모전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경기지역화폐 결제만으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직접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페이백을 받는 것만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매출 활력을 가져다주고 도민들에게는 결제 금액의 최대 20% 이상을 환급해 주는 통큰 세일이 하반기에는 더 큰 혜택으로 돌아왔다”라면서 “매력적인 통큰 세일을 알릴 참신한 영상을 기대한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